인생독서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생 독서 -김영란 지음 독서노트 인생 독서- 김영란 지음 저자는 김영란법으로 떠올리면 더 빠를 것이다. 6년간 대법관으로 재직한 이력이 있다. 이번 책을 읽으며 가장 와닿는 구절은 "쓸모없는 공부"라는 표현이다. 또 하나를 들자면 "이분법 놀이"이다. 저자는 책 읽기가 쓸모없는 공부라 칭한다. 생계를 위한 혹은 밥벌이 수단은 아니라는 것이다. 내용을 읽다 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생각도 든다. 직업적으로 힘들 때 머리가 복잡할 때 책을 통해 비워내거나 힐링하거나 해결책을 찾기도 한다는 생각에서 그러하다. 책 읽기는 자체만으로 쓸모없는 공부라 여겨질 수 있지만 여기저기에 즉 삶을 살아가는 곳곳에서 작용한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기 때문이다. 내용으로 들어가 보자. 저는 경력이 무척 단순합니다.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사법..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