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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굴레에서

​<독서노트> 인간의 굴레에서 -서머싯 몸 저 ​ 인간의 굴레에서 -서머싯 몸 저 밀드레드를 사랑한 남자 필립, 그는 다리에 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절름발이다. 어릴 때 고아가 되었다. 백부의 도움으로 의사로서 공부도 하며 한 여자를 사랑하게 된다. 그녀의 이름은 밀드레드. 하지만 그녀로 부터 사랑을 받지 못하며 헤어지고 만다. 그녀와 재회할 때는 밀드레드는 결혼하고 이혼을 한 상태였다. 밀드레드와 결혼한 남자는 유부남이었고 자식까지 있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런 남자의 아이를 임신한 7개월인 몸으로 이혼하고 필립을 찾아온다. 필립은 밀드레드를 뿌리칠 수가 없다. 밀드레드와 헤어지고 그동안 힘들었던 시간이 말해주듯 필립의 사랑은 식지않고 강렬했다. 밀드레드의 출산과 생활을 보호해 주며 경제적으로 그녀를 돕는다. 어느 날 필립은 친구와 함께 밀드레드를.. 더보기
인간의 굴레에서 1中 -서머싯 몸 저 ​ 그는 닥치는 대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새로운 사상체계를 접할 때마다 그는 가벼운 흥분으로 떨면서 거기에서 혹 행위의 지침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곤 했다. 자기가 미지의 나라를 여행하는 나그네와 같은 기분이 들었다. 앞으로 나아가면서 그는 점점 모험의 매혹에 빠져들었다. 남들이 문학을 읽을 때처럼 그는 철학을 감정에 빠져 읽었다. 마음속에 어렴풋이 가지고 있던 생각을 누군가의 멋진 글귀에서 발견하면 가슴이 뛰었다. 그의 정신은 구체성을 지향했기 때문에 추상적적 영역에서는 좀처럼 감동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성적 추론을 따라잡지 못할 때도 불가해한 영역의 언저리에서 제 갈길을 영리하게 찾아나가는 얽히고설킨 생각들을 따라가다 보면 야릇한 기쁨이 느껴졌다. 위대한 철학자의 글에서도 도움될 만한 말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