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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읽어내는과학

인간을 읽어내는 과학 -김대식 -뇌과학으로 본 '나' 생각의 프레임을 바꾸는 방법 ​ 세상의 픽셀 중에는 예측 가능한 포인트가 있는가 하면 예측 불가능한 포인트도 있습니다. 계속해서 세상을 보다 보면 계속 예측 가능한 포인트가 바로 '나'입니다. 반대로 예측 불가능한 것은 세상이고요. 이런 방식으로 세상고 자아가 나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실험을 해보면, 사람들은 자신이 제어할 수 있고 예측할수 있는 시간과 공간적인 거리를 '나'라고 느낍니다. 갓 태어난 원수이의 손에 나무 막대기를 묶어 어디까지 자아로 여기는지 알아보았지요. 실험 결과 원숭이 몸의 끝은 손가락 끝인데, 제어할 수 있는 것의 끝은 나무 막대기의 끝으로 나타났습니다. 손을 제어하는 뇌의 신경세포 영역이 확장된 것으로, 이것을 자아확장이라고 부릅니다. 스위스 로잔.. 더보기
인간을 읽어내는 과학 中 -김대식 저 지구는 태양계의 세 번째 행성이고, 태양계는 은하계의 변두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또 우리 은하계는 우주의 수천 억 은하 가운데 하나에 불과합니다. 우리는 이 지구라는 행성에 별 의미 없이 태어나 열심히 살고 있을 뿐입니다. 이렇게 열심히 살다 보면 본질적인 질문을 피할 수 없습니다. "이런 곳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단지 우주의 한 점으로 우연히 지구에서 태어나 70~80년 동안 살다 흔적 없이 사라질 뿐인데, 우리는 왜 살아야 할까요? 우연히 태어나 그저 우연한 인생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 삶의 의미란 무엇일까요? 이에 대해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답을 내릴 수 있습니다. 예술적으로도 종교적으로도 할 수 있고 뇌과학적으로도 할 수 있습니다. 사실 뇌과학에서는 삶의 이유를 묻는 행위 자체가 무의미하다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