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온고풍단편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문진보] 60. 고시 -작자미상 고문진보 -화견 엮음 고시(古詩) -작자 미상 사는 햇수 백 년도 채 못 되거늘, 천 년의 시름을 항상 품고 있네. 낮이 짧고 밥이 길어 괴로우니. 어찌 촛불 밝혀 놀지 않으리오. 즐거움은 마땅히 제때에 누리는 것, 어찌 내일을 기다릴 수 있겠는가. 어리석은 자 노는 비용 아까워하니, 모두 세상의 웃음거리 될 뿐이네. 신선인 왕자 교 같은 이가 있지만, 그처럼 산다는 것 기대하기 어렵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