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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밥

저녁 메뉴, 급하게 만든 비빔밥 "오늘 저녁은 시켜 먹자~" 마음의 소리다. 월요일부터 시작해 주중을 지나 주말이 가까워오면 에너지가 고갈된다. 일 마치고 저녁 준비하려면 쉬고 싶은 마음이 슬금슬금 올라온다.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아들 왈 집 밥 먹자한다. 이 녀석 평소에 밖에서 저녁 먹고 올 때가 잦다. 오늘은 웬일로 집밥 예찬이다. "웬일이여~~ 그렇다면 집밥 먹어야쥐~~" 냉장고를 열어보니 먹을 만하게 없다. 냉동실을 들여다본다. 말린 가지, 피마지나물, 표고버섯이 눈에 들어온다. 그럼 급 비빔밥을 해볼까? 사실 비빔밥은 먹는 건 편한데 준비과정이 복잡하다. 갑자기 바빠진다. 1. 말린 가지를 불려서 데친 후 냉동실에 넣어둔 것이 있다. 끓는 물에 살짝 데쳐 해동 후 볶았다. 파와 양파도 조금 넣어서 같이 볶았다. 양념은 양조간.. 더보기
소소한 일상- 동네 밥집~! ​ 가끔 들리는 동네밥집이 있다. 이곳에 들리면 항상 비빔밥을 먹게 되는데 아주 건강해 지는 느낌이다. ​ ​ ​ 이곳에 갈때마다 감동하는 것은 맛도 맛이거니와 ​ 정갈한 반찬과 함께 나오는 계란 후라이 때문이다. ​ 어쩌면 이렇게 맑고 깨끗한 계란후라이를 만들어 주시는지 볼때마다 감탄한다. ​ "스스로 알을 깨면 예쁜 병아리가 되고, 남이 알을 깨주면 철판 위의 계란 프라이가 된다" 고 하지만 ​ 이렇게 예쁜 계란 후라이가 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을 한다. ^______^ ​ ​ ​ ​ 계란 후라이를 올리고, 고추장 넣고, 지글지글 따닥따닥 소리내며 슥슥 비비 먹으면, 막바지 더위도 가뜬히 물리칠 수 있다. ​ ​ ​ 맛난거 드시고 남은 여름도 건강하게 보내세요~♡ ​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