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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온수

온수가 안 나오다니~! 워킹작가의 일상생각 이번 한파가 어마 무시하다. 한파는 수도를 비껴가지 않고 강타했다. 한파가 닥치면 겁이 난다. 매번 고생했던 기억 때문이다. 한파가 닥치면 수돗물이 얼지 않게 밤에 물을 조금 틀어놓고 잔다. 다행해 물이 잘 나왔다. 어제였다. 보일러를 잠시 외출로 돌려놓고 도서관을 다녀왔다. 불과 3시간가량이다. 집으로 돌아와 손을 씻으려고 온수를 틀어보니 물이 안 나온다. 당황스럽다. 재빨리 냉수로 돌렸더니 찬물은 나온다. 다행이다. 싱크대와 욕실 모두 찬물은 나오는데 온수가 안 나온다. 설비에 물어보니 보일러 온수 배관이 얼었다고 한다. 녹이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하거니와 요즘 일이 많아서 바로 할 수 없다고 하신다. 급하게 베란다 구석에서 잠자는 난로를 꺼낸다. 헉~! 등유가 없다. 아들에게.. 더보기
한파가 집에 들린날~!! 올해도 한파가 집을 뒤흔든다. 단수斷水!!!!!!! 지난 주말 씽크대 냉.온수 단수! 베란다 단수! 오직 물이 나오는 곳은 화장실 냉수가 유일하다. 화장실 냉수가 나와서 그나마 천만다행이다. 화장실 온수를 나오게 하려고 보일러실로 갔다. 보일러통 온수관을 단열재를 뜯어내고 드리이기로 열을 가했다. 30분이나 공을 들였는데 헉~!! 전혀 반응이 없다. 왠지 억울하다. 그나마 주말이라 다행이다. 급한대로 최소한의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 가스레인지에 물을 끓였다. 양치, 세수, 머리감기는 패스 ~!! 으흐~~~ 근데 패스가 안되는 1인이 있다. 아들녀석~~!! 하루도 머리를 감지 않으면 안된다. ​ 물을 끓여 세숫대야에 냉.온수 섞어서 적당한 온수를 만들어 주었다. 머리를 감으라 하고 욕실을 나왔더니 아들녀석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