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처럼 썸네일형 리스트형 [물처럼 흐르라] -법정스님 물처럼 흐르라 사람은 언제 어디서 어떤 형태로 살든 그 속에서 물이 흐르고 꽃이 피어날 수 있어야 한다. 물이 흘러야 막히지 않고 팍팍하지 않으며 침체되지 않는다. 물은 한 곳에 고이면 그 생기를 잃고 부패하기 마련이다. 강물처럼 어디에 갇히지 않고 영원히 흐를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법정 더보기 끄적끄적- 흐르는 물처럼 잠잠한 바다처럼 흐르는 물처럼 잠잠한 바다처럼 물이 소금이 만나면 소금물 물이 설탕이 만나면 설탕물 물이 간장이 만나면 간장물 물이 흙이 만나면 흙탕물 물은 상대방을 품고 배려한다. 물은 뒤쪽에 처한다. 물은 언제나 아래로 흐르며 낮은 곳에 처한다. 물이 흐를때 물 안을 깨끗해진다. 물이 흐르다 웅덩이를 만나면 채우고 다시 흐른다. 물은 함께 어우러진다. 물은 배려하며 바다에 모인다. 넓고 넓은 바다는 알 수 없는 깊이를 가졌어도 평온해 보인다. 바닷속에는 다양한 생명체가 존재한다. 바다는 많은 것을 품고도 평온함을 유지한다. 흐르는 물은 지혜롭고 잠잠한 바다는 평화롭다. 흐르는 물처럼 잠잠한 바다처럼 살고 싶다. -by 독(讀)한 여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