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고크게노래함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문진보]192. 넓고 크게 노래함 -마존 고문진보 -황견 엮음 넓고 크게 노래함 -마존 넓고 크게 노래하자. 천지만물이 나를 어찌하리오! 써 주면 띠 풀고 태창의 곡식 먹을 것이고, 써 주지 않으면 베개 밀쳐 버리고 산모퉁이로 돌아가리. 그대는 보지 못하였는가, 위수의 어부 한 줄기 낚시 드리우고, 유신의 들에서 밭 갈던 늙은이 몇 뙈기 논 매던 일을, 기쁘게 와서 일어나 상나라의 단비가 되었는가 하면, 분노한 후에 곧 주나라 왕의 창을 잡았다네. 또 보지 못하였는가. 엄자릉 발 가로 걸쳐 황제의 배 위에 얹었는데도, 황제가 선뜻 꿈쩍도 않으니 어찌 감히 꾸짖으리오? 하느님 이 때문에 황망하고 촉박해져, 별자리 서로 부딪쳐 스치게 했다네. 가련토다. 재상의 공관에서는 어리석게도, 먼저 찾아와 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