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굉필서회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의 거처는 만 이랑 물결에 첩첩산중 워킹작가의 일상생각 한가히 거처하여 왕래를 끊고서 명월을 불러 고한한 나를 비추게 하나니, 그대여 생계일랑 묻지를 말아 주게 나의 거처는 만 이랑 물결에 첩첩 산중. 김굉필 서회」 깊은 계곡의 첩첩산중은 사람의 왕래도 없는 곳이다. 밝은 달이 쓸쓸하고 가난한 자신을 비추고 있다. 매우 쓸쓸함이 묻어난다. 어찌해 볼 수 없는 상황에서 살아갈 길을 묻지 말라는 말이 가슴을 친다. -by 워킹작가 감상(鑑賞) 한적한 곳에서 홀로 살아가니 찾아오는 사람 없고 밝은 달만이 동무가 되어 준다. 내 생활 어떠한가를 물을 필요가 없나니, 안개 낀 큰물에 산은 첩첩이 둘러 있다네. 귀양 간 곳에서 읊었는지 은둔한 곳에서 읊었는지 알 수 없으나, 외로움이 묻어 있어 읽는 이로 하여금 서글프게 한다. 끝 행은 인생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