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네뛰기의노래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웃집 여자 동무와 다투어 그네를 타니 띠를 묶고 수건 매고 반신선이 되려는 듯. 워킹 작가의 일상 생각 이웃집 여자 동무와 다투어 그네를 타니 띠를 묶고 수건 매고 반신선이 되려는 듯. 바람이 비단 줄을 하늘 위로 올려놓으니 푸른 버들 안개 속에 패옥이 떨어지네. 허초희 [추천사] 속상한 일이 있으면 먼저 친구를 찾는다. 속엣말을 하며 자신의 신세를 한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기도 한다. 마음이 답답할 때 누군가 '먼저 바람 쐬러 가자~'라고 하면 기분이 좋아진다. 사람의 위로가 힘들면 시는 어떤가? 허초희(호:난설헌)는 그 시대의 여인들을 위해 화통하고 당당한 시를 지었다. [그네뛰기의 노래] 마음이 답답한 여인에게 손짓한다. "우리 그네나 실컷 타볼까? 땀이 나도록 비녀가 떨어지도록 신나게 그네를 타보자고~ " 조선의 여인의 답답한 마음을 풀어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