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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께서말씀하셨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논어 제9편] 이어서 [논어 제9편] 이어서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일러 주면 게을리 하지 않는 사람이 바로 안회로다. 싹은 솟았어도 꽃을 피우지 못하는 것이 있구나! 꽃은 피어도 열매를 맺지 못하는 것이 있구나. 후배들이란 두려운 것이니 그들이 지금의 우리만 못하리란 것을 어찌 알 수 있겠는가? 사십, 오십이 되어서도 이름이 알려지지 않는다면, 그 또한 두려워 할 만한 사람이 못된다. 올바른 말로 일러주는 것을 따르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러나 중요한 것은 실제로 잘못을 고치는 것이다. 은근하게 타이르는 말에 기뻐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 참뜻을 찾아 실천하는 것이다. 성심과 신의를 지키며, 자기만 못한 사람을 벗삼지 말고 잘못이 있으면 고치기를 주저하지 말아라. 대군의 장수를 빼앗을 수는 있어도, 한 .. 더보기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논어 제 9편] [논어 제 9편]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삼베로 만든 관을 쓰는 것이 예법에 맞지만, 지금은 명주로 만든 것을 쓴다. 이것이 검소하므로 나는 여러 사람들이 하는 것을 따르겠다. 마루 아래에서 절하는 것이 예법에 맞지만, 지금은 마루 위에서 절을 한다. 이것은 교만한 것이므로, 비록 여러 사람들과 다르더라도 나는 마루 아래서 절하겠다. 공자께서는 네 가지를 절대로 하지 않으셨다. 사사로운 뜻을 갖는 일이 없으셨고, 기필코 해야 한다는 일이 없으셨으며, 무리하게 고집부리는 일도 없으셨고, 자신만을 내세우려는 일도 없으셨다. 내가 아는 것이 있는가? 나는 아는 것이 없다. 그러나 어떤 비천한 사람이 나에게 질문을 한다면, 아무리 어리석더라도 나는 내가 아는 것을 다하여 알려 줄 것이다. 공자께서는 상복을 입은 .. 더보기
공자께서 말씀하셨다.[논어 제6편]이어서 [논어 제6편] 이어서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인한 사람은 어려운 일에는 먼저 나서서 하고 이익을 챙기는 데는 남보다 뒤지는데 이렇게 한다면 인하다고 할 수 있다. 지혜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하고 인(仁)한 사람은 산을 좋아하며, 지혜로운 사람은 동적이고 인한 사람은 정적이며, 지혜로운 사람은 즐겁게 살고 인한 사람은 장수한다. 군자는 가 보게 할 수는 있어도 우물에 빠지게 할 수는 없으며, 속일 수는 있어도 사리 판단조차 못하게 할 수는 없다. 군자가 글을 널리 배우고 예(禮)로써 단속한다면 또한 도리에 어긋나지 않을 것이로다! 인이란 자신이 서고자 할 때 남부터 서게 하고, 자신이 뜻을 이루고 싶을때 남부터 뜻을 이루게 해주는 것이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미루어서 남이 원하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바로 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