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가에서홀로거닐면서꽃을찾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홀로 거닐면서 꽃을 찾다 워킹작가의 일상생각 강이 깊고 대숲이 고요한 곳 두세 채 집 헌사할손, 붉은 꽃 사이 흰 꽃이 어리비치네. 봄빛에 보답할 데가 어디인지 내 아노니 모름지기 좋은 술로 인생을 보낼지어다. 두보 「강가에서 홀로 거닐면서 꽃을 찾다」 봄이면 만개한 꽃을 찾아 이리저리 다녀본다. 가까운 곳에서부터 조금 멀리 가기도 한다. 꽃을 찾아 즐기는 것은 1년을 기다려 핀 꽃에 대한 예의다. 꽃들의 향연이 무척 행복하고 즐겁다. 한편으로는 이내 시들어버리는 꽃이 아쉽기는 하다. 꽃은 지고 나면 다시 피겠지만 한 해 지나 나이 듦의 아쉬움이 크기 때문이다. 두보는 봄빛에 반짝이는 꽃을 보며 그에 보답하는 것이 맛있는 술로 보내는 것이라 한다. 꽃 피는 봄날 알록달록 아름다운 빛깔을 뽐내는 꽃을 보며 술을 걸친다. 그 모습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