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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명언>/오늘의 명언-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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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자가 말했다.

"본성은 소용돌이치는 물과도 같아서

동쪽으로 터주면 동쪽으로 흘러가고, 서쪽으로 터주면 서쪽으로 흘러간다.

사람이 본성에 선(善)과 불선(不善)의 구분이 없는 것은

물에 동과 서의 구분이 없는 것과 같다."

맹자가 말했다

"물에 진정 동서의 구분은 없지만 위아래의 구분도 없겠는가?​

사람의 본성이 선한 것은 물이 아래로 흘러가는 것과 같다.

사람은 선하지 않음이 없고, 물은 아래로 흘러가지 않는 경우가 없다.

지금 물을 쳐서 튀게 하면 이마를 지나가게 할 수도 있고,

세차게 밀어 보내면 산 위에도 있게 할 수 있다.

이것이 어찌 물의 본성이겠는가? 외적인 힘이 그렇게 한 것일 뿐이다.

사람을 선하지 않게 할 수도 있지만, 그 본성은 또한 이와 같을 뿐이다."

<맹자>  -고자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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