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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명언>/오늘의 명언-2014년

책속좋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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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벼슬길에 나온 근신에게 하교하였다.

"그대들은 요즘 무슨 책을 읽는가?"

"읽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지 않는 것이지 못하는 게 아니다.

공부로 비록 여가가 적기는 하겠지만,

하루 한 편의 글을 읽고자 한다면 그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과정을 세워 날마다 규칙적으로 읽는다면,

일 년이면 몇 질의 경적輕籍을 읽을 수 있고,

쉬지 않고 몇 년 동안 꾸준히 읽는다면 칠서七書를 두루 읽을 수 있다.

지금 별도로 책 읽는 날짜로 구하려 한다면, 책을 읽을 수 있는 때가 없을 것이다.

선비라면 경서輕書를 송독誦讀하여  익히지 못하면, 선비다운 선비가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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