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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명언
"여유 있는 시간을 기다려 책을 읽고자 하면 한 해를 마칠 때까지 책을 읽을 수 있는 날이 없다.
여유가 있을 때를 기다려 남을 구제하려는 사람은 죽는 날까지 남을 구제할 시간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야말로 여유가 없다면 어찌해야 하는가?
옛사람은 "한가로울 때도 바쁜 한 순간이 있듯이 바쁠 때도 한가로운 한 순간이 있다.
"간시망득일각, 망시간득일각 間時忙得一刻, 忙時間得一刻 "라고 하였다.
어찌 독서만이 그러랴?
무릇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마땅히 이 말을 자신을 반성하는 도구로 삼아야 하리라.
이 이야기를 적어두어 옛일을 본받고자 한다."
-박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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