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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과 생각>/소소한 일상-2023년

산부인과 정기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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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한번 산부인과 정기검진이 있다.

오늘은 검진 날이다. 평소보다 이른 시간인 8:30 집을 나선다. 평소에 11시쯤 집을 나서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너무나 한산하다. 그와 다르게 직장인들의 막바지 출근시간이라 분주한 사람들이 보인다.

갑자기 어색하다. 인간은 환경에 적응하는 동물이라 했던가. 그새 북적대는 공간이 어색하다. 

버스와 지상철을 갈아타고 병원으로 향한다. 예약 시간 10분 전에 도착해 대기하고 있다. 심장이 빨리 뛰기 시작한다. 병원에 대기 중일 때 매번 긴장되는 건 어쩔 수 없나 보다.

이름이 불리고 진료실로 향한다. 1년 동안 이상 증상이 있었냐고 물으신다. 별다른 증상은 없었지만 2022년 작년 여름이었다. 밤이 되면 손에 열감이 심해 잠자기가 불편한 때가 있었다. 말씀드렸다. 

진료를 하신다. 아직 난소가 기능을 잘 하고 있다고 하신다. 손에 열감은 여성호르몬 때문은 아니라고 한다. 다행이다. 한 여름 더위에 너무 돌아다녀서 그런가 보다.

유방검사는 정기적으로 하고 있냐고 물으신다. 6개월에 1번씩 다니고 있다고 했다. 다시  1년 후에 정기검진 날짜를 잡아주신다. 

올해도 산부인과 검진에는 별 이상이 없다. 휴~ 다행이다. 50대이니 앞으로 폐경을 맞이할 것이고 그로 인해 갱년기 증상이 나타날 것이다. 자연스러운 증상이겠지만 최대한 건강에 신경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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