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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독서HAZA365>/책소개,독서HAZ-2023년

부모님도 나도 치매는 처음인데, 어떻게 하지? - 와다 히데키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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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부모님도 나도 치매는 처음인데, 어떻게 하지?

 

- 와다 히데키 지음

 

저자는 일본의 저명한 노인정신의학 및 임상심리학 전문의, 30여 년 동안 노인 정신의학 분야에 종사하며 연구를 계속해오고 있다.

고령화 시대에 결코 터부시할 수 없는 것이 치매라 생각된다. 이 세상에는 두 가지 종류의 인간만이 존재한다. 그중 하나는 지금 치매에 걸린 사람이고, 또 다른 하나는 언젠가 치매에 걸릴 사람이다.

치매는 고령화 사회에서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오래 살다 보면 누구나 치매에 걸릴 수 있다. 치매는 암에 필적할 만한 주요 질병이라 할 수 있다.

치매에 걸렸다고 당장에 어떻게 되는 것은 아니다. 치매가 걸렸다는 것은 할 수 있는 일이 조금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책에는 부모님에게 일어나는 증상부터 시작해 변하기 시작한 부모님에게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와 부모님의 행복을 원한다면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후회 없이 보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자세히 설명해 준다.

고령화 시대의 치매, 피할 수 있으면 최상이지만 미리 알고 대처하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여겨진다. 책을 통해 치매의 전조증상을 인지하며 부모님을 대할 때 세심히 살펴보는 것부터 시작이라는 생각이 든다.

책의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했다. 내용이 연결되지 않으니 끊어서 읽으시길 바라며 한 번쯤 읽어보시길 권한다.

 

 

1장 부모님께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노화는 전두엽인 뇌의 노화로 가장 먼저 나타난다. 즉 감정의 노화이다. 치매로 판단하기 쉬운 증상인 우울증에 대해서도 생각할 필요가 있다.

부모님의 증상을 눈여겨볼 때 기억 저하와 함께 청력 저하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청력의 저하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느끼면 뇌 기능의 노화에 치매의 악화로 이어진다고 한다. 청력 저하 시 보청기 사용을 적극 권해야 한다.

부모님이 본래 갖고 있던 성격의 특징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경우 '성격의 첨예화'라 일컫는데 증상이 심해지면 정신행동 증상이 나타난다.

망상을 방지하려면 메모를 활용하라. '내 용돈 중 쓰고 남은 돈은 두 번째 서랍에 있다' 거나 '연금 들어오는 예금통장은 금고 안에 있다'라고 적고 반복적으로 읽어 확인하는 것이다.

비정상적인 쇼핑에는 이유가 있다. 살필 필요가 있으며 부모님의 외모 관리에 급격한 변화가 있는데 자각하지 못한다면 또한 살펴야 한다.

치매 증상이 있더라도 지금까지 해 오던 일들을 그만두게 하는 것은 금물이다.

 

2장 변하기 시작한 부모님을 어떻게 대해야 할까

자식의 'NO'는 부모님의 자존감에 상처를 입힌다 우선 'YES'부터 외치고 나서 부모님을 진정시킨 다음에야 비로소 BUT 을 추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치매는 능력의 일부분이 결여되는 것뿐이다. 전두엽을 자극하면 뇌의 노화를 막을 수 있다. 평소에 접하지 않은 새로운 일과 맞닥뜨리는 것이다. 뇌가 쉴 틈을 주지 말라.

웃음과 음악이 노화를 방지한다. 공연이나 콘서트 현장을 가는 것도 좋다. 나이가 들수록 전두엽이 위축되고 뇌가 노화되면서 보다 강력한 자극이 있어야 웃음이 나온다. '어느 정도 수준'만 되면 괜찮다는 생각은 금물!

부모님이 좋아하는 것을 먹고 마시게 하라. 부모님의 생활 습관을 억지로 바꾸려 들지 마라.

오감을 자극하라. 손끝을 사용하는 순간 뇌가 자극을 받기 때문에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

성에 대한 관심은 건강하다는 증거다.

3장 부모님의 행복을 원한다면

'NO"로 시작하는 대답은 금지! 일단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뒤, 차분하게 설득하는 것이 올바른 태도다.

부모님이 하는 이야기를 수용하는 태도와 부모님을 칭찬하는 대답을 하는 것도 좋다. 과장된 반응을 보여서라도 부모님이 '아직도 내 머리가 쓸 만한 모양이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경청(상대방의 생각과 이야기를 제대로 들음), 수용(상대방의 의견을 받아들임), 공감(상대방의 생각에 찬성함)

우선은 YES, 그다음에 BUT,

진심 어린 걱정으로 부모님의 마음을 열어라.

평소 '죽고 싶다'라는 말을 달고 다니는 사람의 경우, 그 증상 자체는 '노인성 우울증'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치매에 걸린 거 아니야?'라며 섣부른 결론을 내리는 것은 금물이다.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자식들이 얼마나 슬퍼할지 떠올리게 하라!

행복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옛날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치매 진행을 늦추는 요법 중 하나이다. '생애 회상'이라고 한다.

부모님과의 대화는 회의나 토론이 아니다. 부모님과 이야기를 나눌 때 '듣기 90%, 맞장구치기 10%, 반론 0%'의 자세로 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신체적 능력과 뇌 기능 저하를 늦추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지금껏 해온 일들을 계속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건강한 노후를 위해서는 고기 섭취가 필요하다.

부모님에게 감정이 격앙되어 꾸중하는 듯한 말투는 그 어떤 상황이라 할지라도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일이다. 내일은 '내 일'이 될 수도 있다. 부모님의 '노인력'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라.

 

4장 부모님과의 소중한 시간을 후회 없이 보내기 위해

혼자 지낼 수 없다는 판단은 스스로 내리게 하라.

고령자에게는 적당한 운동이 최고다. 산책이든 맨손체조든 고령자가 가장 명심해야 할 점은 '무리하지 않기'와 부담이 되지 않는 선에서 매일 꾸준하게'하는 것이다.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독이 된다.

고령의 부모님을 대하는 기본 방법은 '부모님이 할 수 있는 일을 가능한 한 줄이지 말 것'이다. '불가능하다'라고 포기하면 기능은 더욱 퇴화한다.

뇌 트레이닝보다는 오히려 장 보기, 정원 손질하기, 요리, 세탁, 손자 돌보기 등 일상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일을 계속하는 것이 치매 예방과 진행 완화에 효과적이다.

치매를 앓는 부모님과 함께 살면서 직접 돌보는 것만이 정답은 아니다. 자식이 부모에게 가장 가까운 존재인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치매 노인을 돌보는 전문가는 아니다. 게다가 남아 있는 가족을 돌봐야 하는 생활인이다. 아무리 자식이지만 중증 치매 환자인 부모님을 언제까지나 완벽하게 돌볼 수는 없다는 뜻이다.

사람은 누구나 계속 살고 싶어 한다.

 

부모님도 나도 치매는 처음인데, 어떻게 하지?         -와다 히데키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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