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일일책]

동네도서관(용학도서관)에서 만난 <일일일책>

728x90

<일일일책>을 시작하고부터
일주일에 한번씩
도서관에 들리고 있다.

<일일일책>을 시작하고  
6년째 이어온 일이다.

매번 도서관을 들릴때마다
가슴은 두근거리지만
익숙한 일이다.


오늘도 변함없이
동네 도서관에 들렀다.

저번주 대출받은 책을 반납하고,
일주일 동안 읽을 책을
대출하기 위해서다.

책장 사이를 오고 갈 때면
꿈을 꾸는 것 같고
책을 고르는 내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고 있는 느낌도 든다.

발걸음을 신간코너로 옮겼다.
익숙한 책 표지 하나가
눈에 들어온다.

<1日1冊>

반갑기도 하고
얼굴이 화끈거리기도 한다.

살포시 책을 뽑아서
카메라에 담는다.

영광스러운
추억을 남기는 시간이다.

누가 볼까 얼른 제자리에
꽂아두고 돌아섰다.


누군가에 가슴에

독서 불쏘시개가 되길 바란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