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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노트>/독서노트-2017년

<독서노트> 인문학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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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다이어트>

책표지 이미지도 책내용과 닮아있다. 가볍고 단정하게 정리되어 홀가분하다.
저자는 16년동안 직장생활의 스트레스로 몸과 마음이 무거운채로 살았다고 말한다.
경제적으로 보상은 주어졌지만 그보다 더 참기 힘든 스트레스와 삶의 허무함을 느낄수 있었다.

2009년 가을 병과 분노로 회사를 그만둔후 그때부터 책을 만나며 새로운 삶의 행복을 만나게 되었다.
독서는 많은 사람에게 삶의 의미와 새로움을 선사한다.
독서를 통해 몸과 마음이 홀가분해 지며 자신의 본질 외에는 신경 쓸게 없다는 철학적인 관점을 적립한다. 책을 통해 가벼운 인생을 찾았다고 말한다.

"도서관 붙박이의 삶을 사는 나는 남과 비교하거나 남을 부러워하지 않는 삶을 살게 되었다.
꾸준히 읽다보니 나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나에 대한 관심은 자존감으로 이어졌고 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존재는 나 자신임을 깨닫게 되었다.
나의 본질을 들여다보게 되었다.
내가 명품인데 명품을 더덕더덕 붙이고 다녀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자신의 존재를 다시 보게되면 어떤 물욕으로부터도 자유로워진다.
내가 제일 소중한데 다른 무엇이 필요하단 말인가?
나에게 입혀지는 화려한 옷은 군더더기일뿐이며 내 자신의 본질 외에는 신경 쓸게 없다.
내 삶이 찬란한데 더 이상 화려한 것들은 필요 없다. 내 삶에서 뭣이 중헌디?"

 

 


제목에서 알수 있듯 책을 통해 거품을 싹 걷어낸 인문학다이어트다.
책을 만나고 무거운 삶의 무게를 걷어내고 가벼운 인생을 찾아낸다.

"난 책에서 가벼운 인생을 찾았다.
돈 없이도 행복할 수 있고 무엇으로 풍족해지는지도 깨달았다.
남이 가진 대형 아파트, , 주식 이런 건 내게 없다.
하지만 낭만과 열정 가슴 뜀 콩닥거림 따뜻함 책을 향한 광기, 눈에서 나오는 레이저, 이런 것만 있다.
미친년 소리 듣기 딱 알맞다. 왜냐하면 눈에 불 키고 책 읽으니까. , 너무 많아서 숨이 가쁘다.
한라산 등반한 느낌이다. 암벽이라도 탄 느낌이다. 이제 도서관에 갈 때 등산복 차림으로 가야하나?
조금만 눈 돌려보면 세상은 살아볼 만한 곳이라는 걸 금방 느끼게 된다.
이런 도서관이 곳곳에 있으니 말이다.
매일 나에게 좋은 장소를 임대해 주는 도서관에게 감사하며 오늘도 나는 도서관 사서의 말이라면 무조건 복종이다."

책을 보며 삶을 대하는 방식이 달라졌다는 점은 독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이다.
삶의 힘겨움을 이겨낼수 있는 힘을 책에서 찾아내며 이내 행복해진다.

나 중심에서 우리중심으로 생각이 바뀌고, 욕심과 욕망을 뒤로하고 사람을 먼저 바라볼수 있는 현안이 생긴다. 삶의 경험을 나누고 그로 인해 독자들이 책읽으며 가벼운 삶을 살아가기를 간절히 바라는 저자의 생각을 만날수 있다.
그녀는 백조건달철학자로 자리매김하며 지금 화양연화라 말한다.

인문학 다이어트   -문현정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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