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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독서HAZA365>/책소개,독서HAZ-2023년

나는 아무개지만 그렇다고 아무나는 아니다 -김한승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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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나는 아무개지만 그렇다고

아무나는 아니다

 

- 김한승 지음

 

 

 

이번 책은 오래 붙들고 있었다. 어려운듯하면서도 재미있고 쉬운듯하면서도 어려운 부분을 만나기도 한다. 차별해서도 차별받아서도 안 되는 철학적 이유 10가지로 전개된다. 책을 보며 눈에 띄는 키워드는 #평범하게비범한 #인류원리 #편향성 #편견 이다.

책장을 펼친다. 시작하는 글에 '평범하게 비범한 존재, 인간'이란 구절이 보인다. 익숙하다. 얼마 전 북 리뷰한 책 제목과 오버랩된다. <평범하게 비범한 철학 에세이>를 읽으며 소개한 책을 타고 왔기 때문이다.

시작하는 글에서 자자는 말한다. 우리 모두는 각자 평범하게 비범합니다. 이것이 이 책에서 저자가 하려는 주장이며 인류 원리의 핵심은 바로 '우리 모두 각자 평범하게 비범하다'라는 것이다.

책을 읽는 동안 사이사이 책에서 만난 좋은 글귀를 블로그로 공유하기도 했다. 전체적인 내용을 다시 한번 상기해 본다.

 


​"인류 원리의 핵심은 바로 우리 모두 각자 평범하게 비범하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다른 사람과 다르지 않다는 점을 역설하곤 합니다. 그래서 차별을 반대하고 공평한 대우를 요구하죠. 하지만 동시에 사람들은 자신이 다른 사람과 똑같은 취급을 받는 것에 대해 반발심을 갖기도 합니다. "왜 나를 모르는가?" 사람들은 이렇게 호소하죠 당연히 동등하게 대할 것은 동등하게 다르게 대해야 할 것은 다르게 대하는 것이 옳습니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 사람들을 똑같이 대해야 하고, 또 어떤 경우에 사람들의 특수한 경우를 고려해야 하는 걸까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각자 평범하게도 비범하다"라는 점을 깨달아야 합니다."

 

인류 원리는 우리가 평범하게 비범하다는 점으로부터 무엇을 알 수 있을지를 말해줍니다.

"남의 생각에 경청하면서 자신의 생각에 대해서 열린 자세를 갖는 것을 두고 '관용'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합니다."

 

편견은 바로잡을 수 있다. 하지만 편견을 가진 사람은 자신의 믿음을 '편견'이라고 보지 않는다. 편견은 편향성을 가진 어떤 것에서 생겨났을 것이다. 편향성은 비탈길이다. 벗어날 수 있지만 평평하게 바로잡을 수 없다. 조건이지 결과가 아니다.

편견을 깨달을 수 있는 방법은 그 편견을 낳게 한 편향성을 가진 상황이 무엇인지 이해하는 것이다. 편견은 편향성에서 생겨나지만 편향성에서 편견이 생겨나는 것은 아니다. 편형상을 그대로 이해한다면 편견에 빠지지 않을 수 있다.

편향성을 사랑한다는 것은 편향성을 제대로 이해한다는 것이다. 편향성을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어야 우리는 잘못된 믿음인 '편견'을 수정하고 더 넓은 세상을 보게 된다.

인류 원리는

우리에게 자신의 편향성을 깨달으라고 합니다. 이는 우리 각자가 모두 비범하지만 동시에 매우 평범하다는 점에서 비롯된 권유이기도 하다. 우리는 스스로에게 특정성의 최대치를 갖는 존재로 나타나지만 남들에게는 아무개로 받아들여질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류 원리를 따라서 우리 스스로를 아무개로 본다는 것은 자신을 거꾸로 보는 것과 같이 간단치 않은 일입니다. '나'를 '나'로 만드는 특정성은 나의 편향성에서 나오기 때문에 사라지지 않는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 특정성을 갖춘 구체적인 나의 위치입니다.

인류 원리는 특정성의 잣대가 지닐 수 있는 오류에 휘둘리지 않으면 서로 스스로를 '아무나'가 아닌 '아무개'로 볼 수 있도록 안내하며 우리 자신의 정확한 위치를 가능하게 해줍니다.

 

'내 생각인지 남의 생각인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누구의 생각이 옳은지가 중요하다. 중간 위치에서 자신의 생각을 조금씩 양보하는 것이다. 자신의 생각을 양보하는 방법 중 하나는 자신의 생각이 맞다는 확신을 낮추는 것이다. 자신의 생각이 틀릴 수 있는 확률을 좀 더 높이고 생각하는 것이다.

<평범하게 비범한 철학에세이> <나는 아무개지만 그렇다고 아무나는 아니다> <우리편 편향> 책을 함께 보았다. 내용은 서로 연결된다. 카테고리를 알고 선택한 책은 아닌데 비슷한 내용의 연결을 만나게 되니 신기하다는 생각을 한다.

 

나는 아무개지만 그렇다고 아무나는 아니다    -김한승 지음

*(책을 정리하며 나름대로 재구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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