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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독서HAZA365>/책소개,책속글귀-2020년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논어 제20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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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제20편]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자공이 공자께 여쭈었다.

'어떻게 하면 정치에 종사할 수 있습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다섯 가지 미덕을 존중하고, 네 가지 악덕을 물리친다면 정치에 종사할 수 있다.'

 

자장이 말하였다.

'무엇을 다섯 가지 미덕이라 합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은혜를 베풀되 낭비하지 않고, 수고롭게 일을 시키면서도 원망을 하지 않으며, 뜻을 이루고자 하면서도 위엄이 있으면서도 사납지 않은 것이다.'

 

 

 

 

 

 

 

 

자장이 말하였다.

'어떤 것을 가리켜 은혜를 베풀되 낭비하지 않는다고 합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백성들이 이롭게 여기는 것에 따라서 백성들을 이롭게 한다면, 이것이 곧 은혜를 베풀되 낭비하지 않는 것이 아니냐?

 

 

애써 할 만한 일을 가려서 수고롭게 일하게 한다면, 또한 누가 원망을 하겠느냐?'

 

 

인을 실현하고자 하여 인(仁)을 이룬다면, 또 어찌 탐욕스럽다 하겠느냐?

 

군자가 많든 적든, 작든 크든간에 감히 소홀하지 않는다면, 이것이 곧 넉넉하되 교만하지 않는 것이 아니겠느냐?

 

군자가 의관(依冠)을 바르게 하고, 시선을 위엄하게 하여 엄숙한 모습으로 사람들이 바라보고는 그를 어려워한다면, 이것이 곧 위엄은 있으되 사납지 않는 것이 아니겠느냐?'

 

 

 

 

 

 

 

 

 

 

자장이 말하였다.

'무엇을 네 가지 악덕이라고 합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가르쳐 주지도 않고서 잘못했다고 죽이는 것을 학대한다고 하고, 미리 주의를 주지도 않고서 결과만 보고 판단하는 것을 포악하다고 하며, 명령을 내리는 것은 태만히 하면서 기일만 재촉하는 것을 해친다고 하고, 사람들에게 고르게 나누어 주어야 함에도 출납을 인색하게 하는 것을 옹졸한 벼슬아치라고 한다.

 

 

 

 

 

 

 

 

 

천명(天命)을 알지 못하면 군자가 될 수 없고, 예(禮)를 알지 못하면 세상에 당당히 나설 수 없으며, 말하는 법을 알지 못하면 사람의 진면목을 알 수가 없다.

 

 

 

 

 

 

 

이상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필사를 마칩니다.

 

행복한 나날 이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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