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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보았습니다 -박진여 지음

주부독서연구소 장인옥 2025. 6. 24.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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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노트

 

나는 보았습니다

- 박진여 지음

 

 

삶과 죽음 그 너머의

경이로운 이야기

 

이 책으로 삶과 세상이

완전히 새롭게 보일 것이다!

 

우리의 인식과 지식을

확장할 특별한 안내서

 

 

우연히 <당신, 전생에서 읽어드립니다>를 읽은 기억이 난다. 평소에 생각지 못한 제목에 흥미롭게 읽은 기억이 있다.

 

당신, 전생에서 읽어드립니다 -박진여 지음

책소개 당신, 전생에서 읽어드립니다 - 박진여 지음 전생을 읽어드립니다? 놀랍고 신기하다. "그게 가능해?" 전생을 믿는 사람도 있을것이고 믿지 않는 사람도 있을것이다. 물론 반신반의하는 사

jangslifestory.tistory.com

 

저자는 전생 리딩을 통해 내담자들이 더 큰 차원에서 삶을 바라보도록 하고 많은 이들을 영적 성장의 길로 이끌고 있다.

우리는 앞만 보고 달린다. 현실에 닥친 일을 해내며 살아가기도 벅차기 때문이다. 현생을 가장 많이 생각하고 가끔 미래생도 생각한다. 전생을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은 없다. 살기 바빠서일 것이다.

그러다 문득 이해가 되지 않고 풀리지 않는 의문이 생기면 궁금증은 꼬리에 꼬리를 물게 된다. 의문은 쉽게 풀리지 않는다. 의뢰인의 대부분은 현생의 이해할 수 없는 답답함으로 전생리딩을 의뢰하는 듯 하다.

독서를 시작하며 현재의 삶 이외의 것을 생각하게 된다. 특히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다. 정신이나 영혼, 무의식, 잠재의식 같은 것이고 죽음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된다.

전생은 지난 생이다. "굳이 알아야 할까?"라는 생각도 든다. 더불어 "나의 전생은 어땠을까? " 궁금증도 생긴다. 전생과 환생은 불교적인 관점과 맞닿아 있다. 그렇다고 책에서 불교적 관점으로만 바라보지 않는다.

<나는 보았습니다> 책장을 넘기며 인식 확장의 기회가 된다. 책을 읽지 않으면 생각조차 하지 못할 내용이다. 책은 지식이나 관점, 인식을 넓혀주는 도구이다. 의식 확장을 위해 부지런히 독서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책장을 넘긴다.

 


 

무의식과 잠재의식의 차이는 같은 집이 살지만, 다른 방에 있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다. 우리의 생각, 행동, 습관은 잠재의식에 있는 정보에 의해 반복적으로 발현되며, 결국 무의식 속에 녹아들어 고정된 습관으로 자리 잡는다.

이를 비약적으로 해석하면, 전생에서 학습된 잠재의식의 경험들이 무의식에 저장된다는 것이다. 잠재의식은 인간의 무의식과 의식 사이의 중간 과정에 있는 정신 영역이다. 우리는 일시적으로 그것 의식하지 못하지만, 필요하면 떠올릴 수 있는 생태적 기제를 가지고 있다. 다시 말해 외부 자극 (예를 들면 최면 안내자)에 의해 무의식 속에 있던 어떤 사건들이나 그에 따르는 경험들을 다시 끌어낼 수 있다.

 

 

 

사람은 누구나 선과 악의 두 마음을 지니고 있으며, 그중 어떤 마음으로 살아갈지는 오로지 그 사람의 선택에 달려 있다. 이 세상에서 선이 가치 있는 이유는, 어쩌면 악이 더 많기 때문에 그 상대적인 의미를 가지는 것일지도 모른다. 우리가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느냐에 따라 자신은 물론 세상도 달라진다.

성인과 현자들은 언제나 선하게 살아가라고 가르친다. 선한 마음은 자연의 법칙과 같아서 지구 생태계가 원하는 선순환과 조화를 이루어 지구를 살 리고 풍성하게 한다.

그러나 악한 마음은 죄를 만들어 생태계를 파괴하고 지구를 황폐하게 한다.

 

 

선한 사람들은 '사랑'이라는 나무의 열매를 먹으며 살아가고, 악한 사람들은 '미움'이라는 나무의 열매를 먹고산다.

문제는 인간의 감정 중에서 가장 강력한 것이 미움이라는 점이다. 미움은 선한 마음보다 강렬하고 충동적이어서, 미움에서 대립과 갈등이 생기고, 결국 전쟁과 죽음에 이르게 된다. 선한 마음은 천사를 만나게 하지만, 악한 마음은 살기를 품은 악마를 불러온다. 적절한 표현은 아니지만, 끼리끼리 만난다'는 것이다. 세상을 살아가며 사람이다.

악인을 만나지 않은 사람이 가장 잘 사는 리딩에서도 선하게 살면 언젠가 자신이 원하는 행복을 얻게 된다고 말한다. 어떤 사람들은 사랑해서 미워하고, 아름다워서 미워한다고도 한다. 선하게 살아가라는 말은 어쩌면 사람의 근본이 악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사랑은 미움을 설득하고 달랠 수 있지만, 미움은 사랑을 결코 품을 수 없다.

 

 

 

육체와 의식의 분리는 매우 어렵고 난해하다. 인간에게 육체와 의식의 분리는 죽음을 통해서만 일어나는 영적 현상이다. 그러나 우리는 수행을 통해 스스로 의식과 육체를 분리하는 공부를 해야 한다. 의식의 분리는 어느 정도 영적 진화가 이루어져야 가능하다.

그러나 이 영적 진화는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다. 인간이 선한 마음으로 남을 위한 봉사와 사랑, 이해와 용서의 삶을 살면 자연의 법칙이 주는 선물로서 영적 진화가 이루어진다. 이렇게 해야 죽음 앞에서 육체와 의식의 분리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져 두려움에서 태연할 수 있다.

우리는 반드시 죽어야 하는 조건으로 이승에 태어난 존재이다. 인간은 육체와 혼체 魂體의 결합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육체는 삶 속에서 카르마를 해결하기 위한 도구이며, 혼체가 진정한 자아이다.

그런데 혼체에는 삶에서 만들어진 수많은 감정체가 남아 있고, 그중 가장 강렬한 것은 분노와 저주, 증오가 만든 미움이다. 이 감정을 해결하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은 죽음 앞에서 심한 두려움을 느낀다. 이 세상에 태어날 때 자신이 계획했던 신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사후세계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나는 어려운 리딩을 할 때, 내 의식과 육신을 분리하는 순간이 있다. 그래야만 어떤 사람의 심층 깊숙이 숨겨진 전생의 장면들을 찾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마치 산소통 없이 숨을 참이야 하는 잠수부처럼 호흡을 멈추고 그 순간에 적절한 의식 작용을 해야 한다. 그런 순간에는 다른 공간으로 이동하는 또 다른 나를 발견하기도 한다.

 

 

 

 

환생의 법칙, 즉 카르마의 법칙을 바르게 이해하고 받아들인다면, 죽음은 두려운 세계가 아니다. 우리는 선한 마음으로 착하게 살아가면서, 언젠가 맞이할 죽음을 준비하며 살아야 한다. 매일 명상을 통해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가지면서 말이다.

 

 

 

 

 

대다수 사람은 우리 아이가 지금 시대에 왜 태어나는지를 모르기 때문에, 단순히 타고난 운명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간다. 악인과 죄인들이 더 잘 살고 정직한 사람들이 가난하게 사는 세상을 보면서 정의가 부재하다고 불평하기도 한다.

그러나 윤회 환생론에 따라 여러 생을 함께 놓고 보면, 정의는 확실하게 존재한다. 환생이라는 수많은 생을 고려해야만 인생의 기품과 고통, 행복과 불행이 합리적으로 정당화될 수 있다.

여러 생에서 각각 다른 삶을 살았다는 것(어떤 생에서는 부자로, 어떤 생에서는 거지로)을 이해하게 된다면, 각자가 가진 불평등이 우연히 일어난 것이 아님을 깨달을 수 있다.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이 언젠가의 전생에서 자신이 일으킨 자업자득의 결과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게 되면,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하며 뜻밖의 사고에 대한 원망의 말들은 사용할 수 없게 될 것이다.

환생의 진정성이 인류의 영혼 속에 받아들여진다면 우리의 존재는 어떻게 달라질까? 자신의 영혼이 다시 자신이 낳은 자식의 자식에게 전해져 그 인연으로 만날 수 있다는 것을 안다면 말이다.

가임기에 있는 여성들은 자신보다 훌륭하고 좋은 자식의 영혼을 잉태하기 위해 선한 심성을 갖도록 노력하고 기도하면서 살아야 한다. 그래야 자신이 원하는 자식의 영혼을 만날 수 있으며. 또한 그 자식의 자식으로 다시 환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간에게는 '자유의지'라는 것이 있다. 이는 선과 악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인류의 역사는 악한 선택을 한 시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선한 자들의 믿음과 의지로 이어져왔다.

AI는 인간이 미처 알아차리지 못한 더 많은 지식과 발전을 제공할 수 있다. 그러나 동시에, AI가 인간의 이기심을 채우기 위한 부정적 도구로 사용될 위험도 존재한다. 이는 마치 뱀이 물을 마시면 독을 만들고, 젖소가 물을 마시면 우유를 만드는 것과 같다.

결국 AI를 어떻게 활용하느냐는 인류의 자유의지에 기반한 선택과 판단에 달려 있다. 따라서 AI를 사용하는 데는 도덕과 윤리에 대한 기본적인 교육이 전제되어야 한다. 모두가 선한 마음과 의지를 가진다면, AI는 인류에게 보물과 같은 역할을 할 것 것이다. 만약 지구 멸망설이 실제로 진행된다면, 그때 AI는 인류에게 다른 차원의 우주로 나아갈 수 있는 구원과 생존 방법을 제시해 줄 것이다.

 

 

 

 

이 광대하고 광활한 우주에는 수억, 수천만 개의 별들이 존재한다. 만약 우주의 다른 별에 또 다른 내가 살고 있다면 얼마나 신기할까? 주먹은 하나이지만 손을 펴면 다섯 개의 손가락이 드러나는 것처럼, 리딩으로 살펴본 영혼의 삶에는 원래 하나였지만 각 손가락처럼 나와 함께 살아가는 또 다른 내가 있을 수 있다.

엄지로 살아가는 영혼은 리더십이 강하고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일 수 있지만, 가장 작은 손가락인 소지는 비복 가난하고 초라할지라도 누군가에게 사랑과 신뢰. 약속을 상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가 지구에서 어떤 삶을 살든. 비록 그 삶이 초라해 보일지라도, 또 다른 차원에서는 내가 재벌이거나 왕처럼 살고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이 지구의 삶에서 내가 어떤 것을 양보함으로써 또 다른 내가 최고로 행복하게 산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그것은 우리에게 작지 않은 위로가 되어줄 것이다.

 

 

 

나를 평생 가르쳤던 스승은 사주명리학을 50년이나 공부했다. 지금은 전생 리딩을 할 때 옆에서 질문을 안내하는 진행자의 역할을 한다.

나는 전생 리딩을 할 때 상대방의 얼굴을 보고 이름만 알지 그 외의 정보는 알지 못한다. 그러나 스승은 리딩 전에 의뢰자가 알고 싶은 질문지를 작성한 때, 그 사람의 사주를 참고로 하는 경우가 있다.

스승은 나와 25년이라는 긴 세월을 함께하면서, 의뢰자가 가지고 태어난 사주팔자가 내가 하는 전생 리딩의 내용과 일치하는 경우가 참 많았다고 했다.

 

스승은 나에게 이런 말을 자주 했다.

"사주팔자는 전생의 성적표이다."

 

과연 그럴까? 인간은 태양계의 행성인 지구에서 살기 때문에 황도대의 영향을 받는 것은 분명하다. 지구 주위에는 화성, 수성, 목성, 금성, 토성이 있다. 전생 리딩에서 그 별자리와의 관계를 살펴보면 직접적이지는 않더라도 우회적으로 어떤 연결점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다. 앞서 언급한 별자리별로 사람들의 성향이나 성격이 비슷하다는 점과도 연결된다.

 


 

 

우리의 전생은 한 번이 아니라고 한다. 전생에 전전생에 여러 번의 전생을 거쳐 현재 내가 된 것이다. 카르마의 법칙이라고 한다. 뿌린 대로 거둔다는 의미로 보면 좋을 것이다. 사람과 반려동물과의 특별한 인연도 있다. 선한 사람에게 나쁜 일이 일어나는 것도 전생과 연관이 있다. 이러한 사실을 알고 현생에 충실한다면 우리는 죽음도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고 한다. 자기 자신을 업그레이드하고 싶다면 선을 쌓아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에 앞서 악을 저지르지 않는 것이 먼저이다. 우리는 흔히 내던져진 존재라고 말한다. 저자의 전생 리딩을 들여다보면 우리의 존재는 영적 계획의 일부라는 표현이 있다. 서로의 경험을 통해 가해자와 피해자의 역할을 맞바꾸어서 이를 통해 각자의 영적 균형을 맞추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한다.

우리가 세상에 태어난 것을 기회로 삼으려면 더 높은 차원으로 나아가기 위한 공부가 필요해 보인다. 또한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닐지 모른다는 생각도 든다. 책은 다소 심오하지만 심플하게 생각하면 선하게 살며 이타심을 갖고 사랑하며 살아야 한다는 결론에 이른다.

나는 보았습니다            -박진여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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