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한여자 썸네일형 리스트형 <소소한 생각, 열쇠는 내손안에 있다> 삶을 살아가면서 고민없고 힘들지 않게 살아가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힘든상황을 어떻게든 현명하게 대처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가야 한다. 하지만 언제나 난관에 부딪히면 좁은 방에 갇힌듯 숨막히는 답답함에 빨리 좁은방을 벗어나고 싶다. 다행히 우리의 손에는 열쇠가 쥐어져 있다. 그 열쇠는 하나가 아니라 열쇠꾸러미일 가능성이 높다. 한번에 열고 나가는것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한두번 시도하고 이내 좌절을 맞게 되기도 한다. 누군가 시원하게 한번에 열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그 방엔 혼자인 경우가 많다. 꼭꼭 잠겨있는 문을 열고 나가야 밝은 빛을 볼수 있을것 같다. 답은 내 손안에 들려져 있지만 어떤것이 진실인지 스스로 겪어보고 시도해 봐야 알수 있다. 하지만 열쇠꾸러미가 한가득이다. 어떤 열쇠가 굳게 .. 더보기 <독서노트- 코스모스> 저자소개를 잠시 옮겨본다. 칼 에드워드 세이건은 1934년 11월 9일, 미국 뉴욕 주 브루클린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재단사였고 어머니는 가정주부였으며 둘 다 유대계였다. 어려서부터 명석했던 이 소년은 과학을 무척 좋아했다. 한 번은 근처의 공립도서관에 가서 ‘별’(star)에 대한 책을 달라고 했더니, 꼬마 독자의 수준을 너무 얕잡아 본 사서가 연예계 ‘스타’(star)에 관한 책을 꺼내준 적도 있었다. 어린 시절 화성을 무대로 한 E.R.버로스의 SF시리즈를 읽으며 외계 생명체에 대한 상상에 빠졌던 소년 칼은, 아서C.클라크의 예언적인 저서 을 읽고 로켓을 이용한 우주여행의 가능성에 눈떴다. 칼은 2001년 9월 11일 사건이 일어나기 5년전에 세상을 떠났다. 병마와 싸우는 삶의 마지막 기간에 쓴 .. 더보기 <책속글- 코스모스> 우리 인간도 원자로 만들어져 있다. 책상 위에 올려놓은 나의 팔꿈치도 원자로 이루어져 있다. 물론 책상도 원자로 되어 있다. 원자가 그렇게 작은 존재이고 게다가 속까지 그렇게 엉성하게 비어 있으며, 원자핵은 원자보다 더더욱 작기만 한데, 내 책상은 나의 무거운 몸을 도대체 어떻게 지탱할 수 있는 것일까? 이런 의문은 독자만 품어 본 게 아니다. 저 위대한 아서 에딩천교수도 똑같은 질문을 자신에게 던졌다. 내 팔꿈치를 구성하는 원자핵들이 어째서 책상의 원자핵들 사이로 스르르 미끄러져 들어가지 않는단 말인가? 책상이나 걸상을 만든 목재가 이렇게 텅 비어 있다면, 어쩐 연유에서 나는 마루로 그냥 내려앉지 않는가? 아니 지구의 저 속으로 그냥 떨어져 들어가지 않는 까닭은 무엇인란 말인가? 에딩천의 질문은 전자으.. 더보기 오늘의 명언 10/19 오늘의 명언 "독서를 하는 건 웅변과 반박을 위해서도 아니며 가볍게 믿고 맹종하기 위해서도 아니다. 사고와 균형을 위해서다." - 베이컨 더보기 <소소한생각, 겉핥기식 공부> 겉핥기식 공부라도 해야하나? 결론부터 말하자면 모르는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한다. 독서를 통한 겉핥기식 공부를 과일에 비유해 본다. 과일의 종류는 굉장히 많다. 익숙하여 속까지 훤히 들여다볼수 있는 과일도 있고, 이름조차 생소하고 생김새는 물론 속은 전혀 알수 없다. 흔히 수박 사과 바나나 귤 사과 배 -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과일은 겉모양부터 속까지 훤히 그려낼수 있다. 여러번 보아왔고 냄새 맡아보고 맛보고 기능까지도 알아 맞추는 경우도 있다. 수박의 크기와 반을 가르면 속이 빨갛고 검은 점같은 씨들이 송송 박혀 있고, 달달한맛과 수분이 많아 더울때 먹으면 갈증해소엔 딱이다. 수박은 속을 봐야 알고 사람은 지내봐야 안다. 수박은 쪼개서 먹어 봐야 안다. 이런 속담도 거뜬히 이해한다. 이렇게 우리는 상.. 더보기 <소소한 일상, 낯선 사람의 인사> 낯선 사람의 인사 한마디 "안녕하세요" 집앞 공원에서 천천히 걷기를 하며 생각이 흘러가는대로 여유롭게 산책을 했다. 그러다 문득 떠오르는 것이 있으면 메모지와 펜을 꺼내 의자에 앉아 몇자 적기도 한다. 공원에는 늘상 그렇듯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간다. 하지만 타인에게 관심을 가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어제도 다르지 않게 의자에 앉아 끄적이고 있는데 누군가 지나가면서 인사를 건낸다. '안녕하세요' 소리가 나서 고개를 들어보니 누군가 눈을 맞추며 가볍게 목례를 하고 지나간다. 얼떨결에 맞받아 인사를 하긴 했지만 잠시 머리속이 바빠진다. 아는사람인가? 누구지? 왜 인사를 하는거지? 짧은 순간에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 이내 미소를 짓고만다. 50대쯤 되어 보이는 노신사가 던진 인사 한마디에 아주 복잡하게 생각.. 더보기 <책속글- 어떻게 살것인가> 젊은 시절 칼럼니스트로 이름을 떨쳤던 홍사중 선생은 아름답게 나이를 먹는 것이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했다. 일흔여덟에 쓴 수필집에서 그는 밉게 늙는 사람들의 특징을 이렇게 정리했다. 1. 평소 잘난체, 있는체, 아는 체를 하면서 거드름 부리기를 잘 한다. 2. 없는 체 한다. 3. 우는 소리. 넋두리를 잘 한다. 4. 마음이 옹졸하여 너그럽지 못하고 쉽게 화를 낸다. 5. 다른 사람은 안중에도 없는 안하무인격으로 행동한다. 6. 남의 말을 안 듣고 자기 이야기만 늘어놓는다. 사실 노인만 그런게 아니다. 젊은 사람도 그럴 수 있다. 나는 훨씬 젊었을 때에도 이런 '밉상짓'을 좀 했다. 지금도 여전히 그런 면이 남아 있을 것이다. 이런 태도는 늙어서 새로 생기는 게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원래부터 있다. .. 더보기 오늘의 명언 10/18 오늘의 명언 "이길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이 이긴다." -에머슨 더보기 <책속글- 스콧니어링 자서전> **스콧 니어링은 1883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에 있는 한 탄광도시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리고 그로부터 꼭 1백 년 뒤인 1983년 메인 주 하버사이드에서 페놉스콧 만을 바라보며 눈을 감았다. 그는 인생의 가장 정점에 이른 자만이 가질 수 있는 지극히 평화로운 죽음을 맞이했다. 철저한 채식주의와 검약이 몸에 밴 그는 백 살이 되자 지상에서의 자신의 임무를 마감하고 스스로 곡기를 끊었던 것이다. 그것은 은둔과 노동, 절제와 겸손, 그리고 무엇보다 삶의 분명한 원칙을 가지고 있는 사람만이 맞이할 수 있는 그런 죽음이었다. 그는 1백 년의 짧지 않은 기간 동안 가장 완전하고 조화로운 삶을 산 사람이었다. 성인이 아니면서 그런 완전한 삶을 산 사람들은 아마 드물 것이다. 그러나 결코 그의 삶이 순타했.. 더보기 오늘의 명언 10/17 오늘의 명언 "바람 좋고 상쾌한 날 나가 놀지 않음은 천시天時를 거스르는 일이요, 깨끗이 닦은 창을 내다보며 책 읽지 않음은 지리地利를 거스르는 일이며, 좋은 친구 집 가득 메웠는데 술 마시지 않음은 인화人和를 해치는 일이다. -정일매 鄭逸梅 더보기 이전 1 ··· 256 257 258 259 260 261 262 ··· 28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