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노 사피엔스- 최재붕 지음
책 소개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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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지음
스마트폰이 낳은 신인류
스마트폰이 '뇌'이고 '손'인 사람들,
'포노'들이 인류의 문명을
새롭게 쓰고 있다.
새로운 문명의
'축'이 될 그들을 만난다.
'포노 사피엔스'라는 단어가 신선하게 다가온다. 스마트폰과 인간의 결합이다. 이젠 뗄 수 없는 사이가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노 사피엔스라는 말이 신선하다.
포노 사피엔스는 스마트폰을 신체의 일부처럼 사용하는 인류이다. 포노 사피엔스 문명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권력이 소비자에게로 이동했다는 것이다. 스마트폰으로 금융업무뿐만 아니라 sns를 통해 모든 것을 공유한다. 틀에 짜인 것보다 자기만의 방식으로 다양하게 보여준다. 재미없으면 금방 돌아서지만 공감을 얻는 sns는 순간적으로 전파되어 확산된다.
이제는 익숙해져 버린 스마트폰이다. 아니 익숙해져야만 하는 시대가 되었다. 기본적인 앱은 사용을 해야 소통할 수 있다. 얕고 가벼운 관계라도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포노 사피엔스에 포함되기 위해 새로운 기능을 익히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베이비붐세대, X세대,는 밀레니얼 시대에 발맞추어 나가려니 힘든 건 사실이다. 스마트폰 사용 레벨을 올리기 위한 노력이 동반되어야 하는 시대이다. 그뿐만 아니라 이젠 소비자의 요구에 맞추어 생산자가 변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부작용도 있다. 하루 종일 스마트폰에 매달려 게임이다 sns다 인간관계가 소홀해진다. 소비자의 요구도 수시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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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글귀
스마트폰이 기기가 아니라 신체의 일부가 되었다고 인식하면서, 사람들은 관련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배우기 시작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배우고 카피할 수 있고, 그 효용성은 PC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놀랍습니다. 그러니 활발한 복제가 일어나게 된 거죠. 엄청난 속도로 퍼져나간 이 문명은 이제 소비의 표준이 되었습니다.
스마트폰을 손에 쥔인간의 능력은 이미 금융 서비스의 실시간 해결을 당연시합니다. 당연한 일상이 된 업무는 최적의 조건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찾아 또 빠르게 이동하죠.
SNS를 통해 촘촘하게 연결된 초연결 사회는 신문명의 전파 속도를 상상을 초월할 만큼 빠르게 만듭니다.
새로운 서비스의 등장은 소비자들의 폰을 타고 순식간에 전파되어 고객을 모으고, 잘나가던 기업을 퇴출시킵니다.
결국 달라진 인류의 생활방식과 인간의 능력에 대한 새로운 정의가 시장의 급격한 변화를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스마트폰을 신체의 일부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세대는 시간이 갈수록 디지털 소비 문명과 더욱 큰 격차를 보이게 됩니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모바일 뱅킹에 대한 사용률이 떨어지고 신뢰도도 떨어진다는 조사 결과는 베이비붐세대와 X세대가 새로운 문명에 얼마나 낯설어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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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와 같은 감성적인 영역에 취약합니다. 세계 최초, 세계 최고라는 익숙한 숫자 기반의 성과를 달성하는 데는 자신 있지만 스토리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막막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디지털 문명에서의 스토리는 인문학적 소양과 감성 그리고 기술까지 모든 것들을 융합해야 나온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방식으로 일하는 데 익숙하지 않습니다. 각자 알아서 목표를 달성해왔지 융합해서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스토리로 만들고 그걸 다시 감성을 더해 기술로 표현하는 경험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서로 다른 분야의 공부를 하며 공통분모를 늘려야 합니다. 함께 일하는 프로젝트도 많이 기획해야 합니다. 낯설지만 필요한 일이면 도전해야 합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은 결국 사람이다. 포노 사피엔스 시대 역시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는 결론은 빠지지 않는다. 사람이 답이다. 결국 우리가 중요시 여기는 감성이 빠질 수 없다. 시대는 빠르게 변하고 전환되지만 신문명을 이끌어가는 것 역시 사람이다.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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