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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이 아닌 지혜의 글 ~♥[지금 이대로 좋다]

주부독서연구소 장인옥 2024. 6. 1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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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잘 살기 위해 지식보다 지혜가 필요하다. 지식은 이미 차고 넘친다. AI를 능가할 수 없으니 말이다. 지혜는 다르다. 지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통해 느낌과 깨달음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리라. [지금 이대로 좋다] 책속글귀를 보고 있자면 지혜를 만날 수 있다. [지금 이대로 좋다] 앞의 포스팅에서 옮기지 못한 부분을 올려본다. 좋은글은 되새김을 통해 내것으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나 먼저 행복하기

 

인생을 살 때 첫 번째 기준은

자기가 먼저 행복해야 한다는 겁니다.

 

자기를 희생하면

대가를 바라게 됩니다.

 

내가 이렇게 희생했으니

칭찬을 받든지 상을 받을 거라고 기대합니다.

 

기대대로 안 되면

불만이 생기고 억울해져요.

 

남편이나 자식에게 정성들여 뒷바라지를 했는데

나중에 그 공덕을 몰라주면

섭섭하고 괘씸해져서 서로 원수가 됩니다.

 

 

우선 자기가 행복해야 합니다.

남을 즐겁게 하기 전에

내가 먼저 즐거워야 해요.

 

이걸 놓치면 결국

처음 원하던 것과 정반대의 일이 일어납니다.

진리는 나도 좋고 남도 좋은 것입니다.

 

 

 

 

 

삶은 습관이다

 

"결혼해서 35년간 남편을 먹여 살렸는데

내가 아프니 나몰라라 하네요."

 

강아지한테 10년간 밥을 주면

어느 날 강아지가 나에게 밥을 줄까요?

 

내가 계속 밥을 줘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늘 받기만 하던

남편이 갑자기 날 돌보는 일은 없어요.

 

삶은 습관입니다.

 

가만히 있어도 아내가 벌어서 빚 갚아주면

좋다고 딴짓하지 고마운 줄 몰라요.

 

자식도 마찬가지입니다.

'인간이면 알겠지' 하지만 아니에요.

 

부모에게 감사하고, 아내에게 감사하는 것도

연습과 경험이 필요합니다.

 

안 해 본 사람은 시간과 돈이 있어도 할 줄 모릅니다.

죽을 때까지 기다려도 얻기는 어렵습니다.

 

여기서 기대를 버리세요.

 

도움을 받으려고 하지 말고

'이제 도와주지 않아도 되니 편안하구나'

 

이렇게 탁 마음을 바꾸세요.

 

 

 

 

 

 

 

열정이 있어야 한다 꿈이 있어야 한다면서

괴로움을 만들지 말고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면서 편하게 살아보세요.

사는 건, 힘든 일이 아니에요.

 

 

 

 

누군가를 사랑할 때는

베푸는 마음만 내고

기대하는 마음이 없어야 합니다.

다만 사랑할 뿐이어야 합니다.

 

바다를 보면 기분이 좋은 건

바다가 나를 좋아해서가 아니라

내가 바다를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기대 없이 누군가를 좋아해 보세요.

바다를 사랑하듯, 산을 좋아하듯.

 

 

 

 

 

 

부모님의 인생을 사셨으면 좋겠어요

 

"독립하고 싶은데 부모님이

너무 저를 위해 사셔서 부담스러워요."

 

부모가 자식에게 희생하는 이유는

자식을 위해서가 아니라 본인이 좋아서 하는 거예요.

 

성인이 되면 부모님이 뭐라고 하든 자기 인생은 자기가 알아서 살면 돼요.

 

부모가 뭘 하든 그건 그들의 인생이니

내가 간섭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고 안 하고는 내가 결정하면 됩니다.

부모님이 시키는 대로만 한다면

나는 평생 부모의 종이예요.

 

스무 살이 넘었으면

내 인생은 내가 책임져야 행복해집니다.

 

 

 

 

 

내 인생의 황금기

지금이 내 인생의 황금기라고 생각하면

인생은 늘 행복합니다.

 

 

 

 

 

 

 

 

온전한 나를 만나는 길

"실수에 대한 두려움이 많고

남의 눈을 너무 의식합니다."

 

컵은 물병보다는 작고

손목시계보다는 커요.

그냥 컵일 뿐이죠.

 

하지만 이 컵은 실제로

크지도 작지도 않아요.

 

물병 옆에 있다 보니

작게 보일 뿐이에요.

 

내게 작게 보인다고 작다고 하는 것을

"상"을 짓는다고 합니다.

 

"상"을 짓는 것은 인식상의 오류입니다.

실제의 컵은 큰 것도 아니고

작은 것도 아닌,

다만 그것일 뿐입니다.

 

컵은 그 자체로 완전무결한 거예요.

"나는 온전한 존재다."

 

이렇게 나를 직시하면

온전한 나를 만날 수 있어요.

남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지요.

 

 

 

싫으면 안하면된다. 안 해서 마음이 불편하면 하면 된다. 단순한 결론 앞에 우리는 늘 고민하고 방황하고 헤매며 자신을 괴롭힌다. 사는 건 정말 힘든 일이 아닐까? 단순한 결론으로 살아보면 쉽게 살아질까? 어쩌면 단순한 결론을 따를 용기가 없는 건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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