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과 생각>/소소한일상-2021년
에그샌드위치 만들기
주부독서연구소 장인옥
2021. 10. 28.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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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샌드위치 만들기
빵집에 가면 샌드위치를 자주 사먹었다. 사면서 늘 비싸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면서도 늘 바쁘다, 시간 없다는 핑계로 만들어 먹을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다.
저녁에 갑자기? 간단 에그샌드위치를 만들어 볼까? 생각다가 냉장고를 뒤진다.
재료: 식빵, 계란, 슬라이스 햄, 치즈, 상추, 키위
계란을 삶아야 하니 먼저 올린다.
슬라이스 햄을 대신해 동그란 마늘햄이 있어 잘라서 넣기로 한다.
치즈는 없어서 슈퍼에서 사 왔다. 증정이 붙어있는 것으로 구입~^^
계란을 삶아서 으깨놓고 샌드위치 만들기 시작한다.
식빵에 상추를 얹는다. 양상추를 사려다가 싱싱한 것이 없어 그냥 상추로 대신했다.
식빵에 마요네즈를 바른다는 것을 깜빡했다. 다 만들고 나서야 생각이 나다니...... 어쩔 수 없다. 다음번에는 머스터드소스나 마요네즈를 잊지 않고 발라야겠다.
상추 위에 계란 으깬 것을 듬~~뿍 올린다.
그 위에 햄을 올려 주시고
그 위에 키위를 얹었다. 토마토를 주로 사용하는데 집에 있는 과일로 대신한다.
그 위에 치즈 한 장 올린다.
상추를 한 잎 더 올리고 식빵으로 덮는다.
샌드위치를 고정시키기 위해 랩핑을 한다.
흔들리지 않게 꽁꽁 싸맸다.
마지막으로 자른면 된다. 빵 칼은 없어 식칼로 살살 잘랐다. 샌드위치 속 계란을 본 남편은 부담스럽다고 한다. 푸짐하게 주고 싶은 마음이 느껴지지 않나?
오늘 갑자기? 에그샌드위치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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