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작가/워킹작가의 일상생각2022년
시(詩) 보며 느끼며-2/14(월)
주부독서연구소 장인옥
2022. 2. 1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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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달은 빠르다.
가지 끝은 빗물을
머금은 채로
『바쇼의 하이쿠!』
민음사 인생일력
시(詩) 보며 느끼며
시는 함축적인 언어다.
너무 짧다. 무슨뜻일까?
시간의 흐름을 의미하는 것일까?
달은 하늘의 달일수도 있고
기간을 의미하는 달(月)일 수도 있겠다.
시간이 빨리 흐르고
세월은 유수처럼 흐른다.
가지 끝의 빗물이 마를새도 없이
빗물을 머금은 채로 시간은 흐른다.
빗물은 우리네 땀방울이나 눈물일수도 있겠다.
땀을 닦아낼 시간도 없이 눈물을 훔칠 여유도 없이
그냥 머금은 채로 시간은 참으로 빨리 간다.
-by 워킹작가

2/13
하고자 하는 일이 있다면
오늘이 있을 뿐이다.
이용휴 『탄만집』
민음사 인생일력
시(詩) 보며 느끼며
지금하라! 지금하라! 지금하라!
실천력이다. 행동력이다.
과거는 흘렀고 미래는 아직이다.
오직 오늘이 있을 뿐이다.
-by 워킹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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