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작가/워킹작가의 일상생각2022년

시(詩) 보며 느끼며-1/21(금)

주부독서연구소 장인옥 2022. 1. 2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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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모든 발자국 가운데

코끼리의 발자국이 최고이고

 

마음을 다스리는 명상 가운데

죽음에 대한 명상이 최상이노라.

 

「대반열반경』

민음사 인생일력

 

 

시(詩)보며 느끼며

 

어려운 시기에 마음 다스리기는 것이 쉽지 않다. 힘든 시기가 있었다. 너무 힘들다고 느낄 때 더 안 좋은 상황을 생각했다. 최악의 경우를 생각하다 보면 오히려 지금의 상태가 다행이다 싶다. 감사한 마음마저 생겨난다.

일상생활을 속에서 사소한 많은 문제가 마음을 뒤흔들고 교란시킨다. 이럴 때 한 걸음 물러나 크게 생각하고 넓게 바라보는 힘이 필요하다.

인간은 죽음 앞에서 숙연해진다. 죽음에 대한 명상은 마음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된다. 죽음이라는 큰 명제 앞에 일상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것은 스쳐 지나가는 과정이다.

우리는 큰 동물 앞에서 큰 명제 앞에서 경거망동하지 않는다. 깨어있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깨어있을 때 깨달음도 얻어지기 때문이다.

 

-by 워킹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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