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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괴로울 땐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박치욱 지음

주부독서연구소 장인옥 2024. 8. 1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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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노트

 

 

삶이 괴로울 땐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 박치욱 지음

 

 

 

 

일상을 연구하는 과학자가 발견한 사는 게 재밌어지는 가장 신박한 방법

 

 

<삶이 괴로울 땐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제목으로 내용을 유추해 본다. 공부라는 것은 호기심으로 시작하고 흥미를 붙이고 즐거운 것으로 친다. 공부를 하게 되면 몰입하게 되고 어느새 삶의 괴로움을 잊게 된다는 뜻일 테다.

나의 경험으로 비추어서 볼때 삶이 괴로울 때 책 읽기를 시작하였던 것과 흡사하지 않을까 싶다. 즐겁고 재미있고 흥미로워서 삶의 괴로움은 저만치 달아나게 된다.

 

저자는 과학과 인문학, 대학과 트위터를 종횡무진하는 지식 내비게이터이다. 미국 퍼듀대학교에서 생화학과 약리학을 가르치는 교수이자 트위터에서 많은 팔로워를 둔 지식 인플루언서이다. 일상은 도서관 세계는 실험실이라고 생각하며 분야를 막론하고 매일 숨 쉬듯 공부한다.

 

저자 소개를 보내 저자는 지식인이다. 목차는 음식, 언어, 자연, 예술, 사회, 퍼즐, 인체로 이어진다. 다방면으로 호기심 많은 지식인이라 하겠다.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으니 지식의 통합이 이루어지고 스토리도 풍부하다. 호기심으로 시작하여 과학적으로 접근한다. 엉뚱하다 싶으면서도 창의적이고 기발하다.

 

계란을 삶으면서 인생을 배울 수 있다.

낚시 게임하다 물고기 분류학을 배우고

계란을 삶으며 헨리의 법칙을 고민하고

매미 소리를 듣고 진화생물학에 빠지는 신개념

저자의 지적 여정이 이어진다.

 

 

 

반숙 계란 프라이

재료

계란 1개, 식용유 1Tbsp, 소금 약간

 

순서

1.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약한 불에서 예열한다.

2. 계란을 깨어 넣고 소금을 약간 뿌린다.

3. 1분 정도 지나서 뚜껑을 덮는다.

4. 흰자는 다 익고 노른자는 아직 익기 전에 불을 끄고 접시로 옮긴다.

 

 

 

영감이 필요한가? 일단은 즐기면서 몰입해 풀어봐야 한다. 퍼즐을 풀든 과학 문제를 풀든 생각할 수 있는 모든 풀이를 시 도해 보고 우리의 사고가 문제 풀이에 최적화되도록 만들어야 한다.

그래도 안 풀리면 책상에서 일어나 몰입하는 동안에는 사용하지 않았던 뇌의 다른 영역을 활성화해야 한다. 수다도 떨고, 산책도 하고, 창밖을 보며 멍 때리기도 하고, 뭐가 되었든 뇌가 새로운 자극을 경험하게 해주어야 한다. 그렇다고 반드시 영감이 생긴다는 보장은 없지만, 안 풀리는 문제를 마냥 붙 잡고 있는 것보다는 가능성이 더 있다고 본다.

이렇게 경험을 다양화하는 게 창의력에 중요한 자양분이 된다. 그저 개인적인 경험일 수도 있겠지만, 퍼즐을 풀면서, 연구를 하면서 찾은 내 나름의 창의력 발휘 비법이다. p235

 

 

 

남자와 여자의 차이는 남성 호르몬을 얼마나 잘 여성 호르 몬으로 전환시키는가에 달려있다. 남자는 그 반응이 느려서 남 성 호르몬이 여성 호르몬보다 많고, 여자는 그 반응이 빨라서 여성 호르몬이 남성 호르몬보다 많은 것뿐이다.

염색체가 다르고 어쩌고 해도 결국에는 단지 화학반응 하나의 속도 차이로 남자와 여자가 결정된다니 정말 놀랍다. 이 테스토스테론과 에스트라디올 같은 성 호르몬이 다 스테로이드이다. p249

 

 


저자는 탐험가 개미 정신, 일개미 정신을 가지라고 한다. 억지로 할 필요도 없고 무리해서 할 필요도 없다. 그저 새로 알아가는 게 즐거운 분야가 있다면 더 알아보고 싶다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분야가 있다면, 주저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길 바란다.

 

삶이 괴로울 땐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박치욱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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