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독서HAZA365>/책소개,독서-2024년

당신이 생각하는 모든 것을 믿지 말라 -조세프 응우옌 지음

주부독서연구소 장인옥 2024. 5. 25. 11:47
728x90

 

책소개

 

 

당신이 생각하는

모든 것을 믿지 말라

 

- 조세프 응우옌 지음

 

 

책 제목에 의아했다. 생각하는 모든 것을 믿지 말라고? 모든 것은 생각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닌가? 무슨 내용 일까? 뒤표지글을 들여다본다.이 책을 읽고 나서 변하지 않은 것은 불가능합니다. 당신은 이제,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맞다. 책을 읽기전과 읽은 후는 다르다. 그러니 이전으로 돌아갈 수는 없다. 내용을 기억하고 말고의 문제는 아니다. 그렇다면 어떤 내용일까? 책을 읽고 덮으며 생각한다. 이번책은 명상에 가깝다. 마음이 편안하다. 대략적 느낌은 이러하다. 내버려 두기. 비우기. 자각하기. 멈추기, 흘러가도록 하기.

결론부터 말하면 당신을 평화, 행복, 기쁨, 사랑의 상태를 원한다면 사고의 행위 즉, 생각하기를 멈추어야 한다. 생각은 괴로움을 초래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라.생각하는 행위는 괴로움이 근원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괴로움은 우리가 뭔가를 생각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생각과 사고는 다르다. 생각은 저절로 주어지는 어떤 것이며 사고는 생각하는 행위이다. 에너지, 노력, 의지력이 있어야 한다. 생각이 떠오른다면 그저 지켜보라. 가만히 두어라. 생각은 정리되고 맑아질 것이다. 마치 흙탕물을 그대로 두면 불순물이 가라앉아 저절로 깨끗해지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책 속으로 들어가 보자.

우리는 사랑, 기쁨, 평화, 성취감 같은 느낌을 원한다. 우리 삶에서 진정으로 추구하는 대상은 물질이 아닌 느낌이다. 당신이 진리를 찾고 싶다면 언어를 넘어 느낌을 찾아야 한다.

우리가 느끼는 감정은 외부의 사건에서 오는 것이 아니다. 그 사건에 관한 우리 자신의 사고행위를 통해 생겨난다.

마음의 말만 듣지 말고 더 원대한 원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

 

긍정적인 생각은 사고나 생각하기가 필요하지 않다. 사람을 기분 좋게 하는 생각은 사고의 결과물이 아니다. 그런 생각은 평화, 사랑, 기쁨 같은 인간의 근원적 상태에서 나온다.

우리에게 스트레스를 불러일으키는 것은 생각의 내용이 아니라 생각하는 일 자체이다. 우리에게 괴로움을 우발하는 요인은 생각의 내용이 아니라 생각하는 일 자체다.

사고가 괴로움의 근원이라면 어떻게 멈춰야 하는가? 생각과 사고의 차이점을 알게 되면 생각이 마음속에서 솟아나 자연스럽게 돌아다니도록 놓아둔다.

순수하게 현재의 순간에 머문다. 탁하고 더러운 물을 정화하려면 가만히 두면 된다. 오물이 밑바닥으로 가라앉아 저절로 깨끗해지기 때문이다.

사고의 한계가 없는 마음에서는 무엇이든 가능하다.

더 이상 생각하는 일과 싸우지 말아야 한다. 당신의 직관과 내적 지혜를 믿어야 한다.

저자는 몰입대신 무념이라 표현한다. 무념상태는 무한한 지혜와의 직접적인 연결이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자신이 원하는 바를 마음속에 담고 무념의 상태에 머무는 것이다. 그러면 무한한 지혜(신)가 필요할 때마다 답을 제시해 줄 것이다.

당신을 평화, 행복, 기쁨, 사랑의 상태로 되돌려 놓기 위해 해야 할 일은 스스로 사고가 시작됐음을 알아차리고 사고의 행위 즉 생각하기가 괴로움을 초래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이 전부이다. 그렇게 해야만 그 이행과정이 고통과 노력 없이 수월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

두려움에서 벗어나려면 내면 깊은 곳으로 들어가 당신에게 그 무엇도 문제 될 것이 없다는 사실을 스스로 확인하고 깨달아야 한다. 두려움은 당신을 실해하지 않는다.

사고는 모든 두려움의 근원이다 생각하지 않으면 두려움도 없다. 그러므로 사고하기를 멈추는 방법을 잘 따라 실천에 옮기면 두려움을 이겨내고 무한한 삶을 경험할 수 있다.

 

우리는 직관을 예측하지 않습니다. 직관을 예측하는 일이 가능하다면, 그것은 더 이상 기적이 아닐 것이며 우주의 무한한 가능성을 품지도 못할 겁니다. 우주에서는 모든 일이 저절로 일어납니다.

당신의 직관은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마음을 종종 거스르기 때문에 늘 여기에 대비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커피숍에 앉아 있는 낯선 사람에게 말을 걸게 해서 아름다운 인연을 맺어준다든지, 어려움 속에서 누군가를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친구에게 문득 전화를 걸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하는 것도 다 직관이 하는 일입니다.

 

 

책을 읽으며 좀 신기했다. 마음이 편안하며 두려움이 사라진다. 두려움을 없애는 방법은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일리가 있다. 어떤 생각이 떠오르더라도 심지어 부정적인 생각이더라도 그대로 놓아두라. 생각에 잠식당하지 말아야 한다.


 

 

책 뒤편에 스페셜 페이지가 있다. 몇 가지 옮겨본다.

​* 우리가 뭔가를 생각하는 이유는 그것이 생존을 위한 생물학적 반응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마음은 육신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사고하지만, 그것이 행복 한 삶을 돕지는 못합니다.

마음은 삶의 보람보다 육신의 안전과 생존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사고는 부정적 감정을 불러일으켜 우리가 최고의 자아(Highest Selves)'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막고 참된 소명을 따르는 일을 방해합니다.

 

 

* 우리 마음의 본성과 자연적 상태는 맑고 깨끗합니다. 하지만 생각하기에 사로잡힌 사람에게는 주위의 사물이 다르게 보입니다. 우리가 인위적인 사고의 행위를 내려놓는다면 평화, 사랑, 기쁨, 고요함 같은 '공장초기화' 상태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생각하기를 멈추는 3단계

1단계

생각하는 행위, 즉 사고가 모든 괴로움의 근원이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괴로움의 진정한 본성을 이해합니다.

 

• 당신이 괴로움을 겪고 있다는 말은 뭔가를 생각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사고와 생각의 차이점을 이해해야 합니다.

•괴로움의 근원을 찾으려고 애쓰지 마세요. 사고가 바로 근원입니다.

 

2단계

부정적 사고를 수용할 공간을 마련합니다.

•부정적 사고가 일어나도록 놓아두고, 그 모습 그대로를 인정합니다.

•사람은 부정적 감정을 수용하는 신성한 공간이지만, 우리가 부정적 감정 그 자체는 아니라는 사실을 이해합니다.

부정적 사고가 생겨나는 일을 두려워하지 말고 당신의 의식 속에 자리 잡도록 허락합니다. 부정적 사고의 존재를 기꺼이 받아들이고, 그것은 단 지 당신에게 인정받으려고 노력할 뿐임을 인지합니다.

부정적 사고가 당신에게 힘을 발휘하는 것은 당신이 그것의 가치를 믿을 때뿐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부정적 사고가 의식 속에 자리 잡도록 놓아두고 그것이 초래한 부정적 감정에 저항하지 않을 때, 당신은 감정을 넘어 그 뒤에 존재하는 진리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 모든 감정은 당신의 앎을 깊어지게 하고 더 완전한 삶을 경험하게 해주는 진리의 씨앗을 품고 있습니다.

 

3단계

당신이 뭔가를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했다면, 그 과정이 그냥 지나가도록 놓아둡니다. 무엇에도 집착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면 평화, 사랑, 기쁨 같은 긍정적 감정이 자연스럽게 샘솟게 됩니다.

이런 감정들을 충분히 즐기도록 스스로 허락합니다. 만일 부정적 감정이 여전히 사라지지 않는다면, 1단계로 돌아가 평화를 찾을 때까지 과정을 반복합니다.


당신이 생각하는 모든 것을 믿지 말라는 제목이 이제야 이해가 된다. 일상에서 무작위로 떠오르는 생각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았다. 그저 내버려 두는 것이다. 두려움을 불러일으킬 만한 생각은 무시해 버린다. 이는 명상에 가까운 일이다. 생각하기를 멈추는 행위를 통해 마음의 평화와 사랑으로 채울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당신이 생각하는 모든 것을 믿지 말라              -조세프 응우옌 지음

 

 

 

 

#책속글귀 #독서 #책 #책읽기

#책소개 #책추천 #독서노트

#당신이생각하는모든것을믿지말라 #조세프응우옌

#생각 #사고 #두려움 #행복 #평화

#느낌 #사고행위#괴로움 #직관

#좋은글 #좋은글귀

#독한여자 #주부독서연구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