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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음의 힘 -마이클 루셀 지음

주부독서연구소 장인옥 2024. 5. 24.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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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놀라움의 힘

-마이클 루셀 지음

 

 

 

 

내 삶을 바꾸는 놀라움의 비밀

 

당신의 주변 사람들이 더 풍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놀라움의 순간을 선사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안내서!

 

놀라움의 기술을 손에 넣고  자주 꺼내어 활용하라.

당신이 놀라는 순간,

뇌는 새로운 믿음을 형성하고  당신의 삶을 변화시킨다.

 

 

이번 책은 꽤 오랫동안 붙잡고 있었다. 뭔가 집중해서 읽으면 좋을 것 같은 느낌이 있었다. 근데 이래저래 어수선한 일상 때문에 덮었다 폈다만 반복했다. 그 탓에 읽는 시간이 더뎌졌다. 오래 붙들고 있어서인지 발췌 내용이 많다. 그중에서 줄여서 옮겼다. 그래도 길다.

내용을 좀 더 이해하기 위해서 본문을 읽어야 하겠지만 서문의 내용만 집중해서 보아도 핵심을 알 수 있다.

인간은 놀라움을 경험한 순간, 다양한 측면에서 반응한다. 일단 생리적으로 눈이 커지고 입이 벌어지며, 신경학적으로 도파민이 분출되어 방금 뭔가 중요한 일이 일어났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인지적으로 감각이 자극받아 사고가 정지된다. 이렇듯 일련의 반응 과정을 거쳐 새로운 믿음이 형성된다.

믿음의 변화는 순식간에 일어나므로, 마치 비밀리에 일어난 것처럼 의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변화는 당신이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당신에게 일어나는 것이다. 믿음의 변화는 부지불식간에 일어나고, 멈추거나 무시하거나 되돌릴 수 없다. 믿음은 당신이 놀라는 바로 그 순간에 선택이나 개입 없이 모습을 드러낸다.

 

 

우리는 의외성에 놀라는 경우가 많다. 예상했던 대로 흘러가지 않고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면 놀란다. 놀라움을 겪고 나서 믿음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놀라움을 통해 내가 생각하던 것과 다른 것을 경험하고 믿음이 옮겨가는 경우이다.

놀라움은 신경학적 오류 신호다. 안정감을 느끼던 방식이 통하지 않는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놀라움은 지체하지 않고 즉각적으로 학습하도록 진화했다. 놀라움은 의식적으로 멈출 수 없다. 놀라움을 통해 기존의 믿음은 통하지 않는다. 새로운 믿음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창의적이라는 칭찬을 듣고 놀랐다면 자신이 창의적이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놀라움은 새로운 믿음을 생성하는 신경학적인 지적 과정이 일어난다.

이 과정은 비밀리에 일어난다. 오직 자신만 놀랄 뿐이기 때문이다. 칭찬의 긍정적인 효과에 놀라움을 추가하면 상대방을 바꾸는 칭찬이 될 것이다. 놀라움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려면 '과학' '타이밍' '전달력' 삼박자가 고루 갖춰져야 한다.

 

우리의 뇌는 에너지를 절약하고 싶어 한다. 매번 일어나는 일에 관심을 기울이려면 무엇보다 피곤하기 때문이다. 기존의 기억을 통해 믿음을 형성한다. 믿고 있는 것에 대한 관심으로 믿음은 더 강화된다. 나아가 확증편향을 가지고도 한다. 자기가 믿는 것에 대해서 다른 사람이 아니라며 자료를 보여주더라도 믿고 싶지 않은 경향이 있다.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한다.

이러한 믿음을 바꾼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일상에서도 종종 느끼는 일이다. 자신이 믿고 있는 내용의 옳고 그름은 중요하지 않다. 이와 상관없이 믿음을 깨고 싶어 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를 관철시키려고 하면 할수록 둘의 사이만 나빠지곤 한다.

그렇다면 믿음은 어떻게 바뀔 수 있을까? 놀라움이라고 한다. 놀라움은 갑자기 뱀을 보았을 때 움찔하는 것과는 다르다. 서프라이즈와 같은 놀라움과도 다르다. 책에서 말하는 놀라움은 믿음과 관련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놀라움이라는 요소와 전략적 이용법을 알게 되면 누군가의 삶에 결정적인 변화를 의도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다. 놀라움은 '깜짝파티'나 '뉴스에 나올 만한 놀라운 사건' 같은 것이 아니다. 책에서 말하는 놀라움은 인생과 믿음을 바꾸는 개인적인 놀라움이다.

놀라움은 감정적 메커니즘이 믿음을 변화시키는 가장 일반적인 촉매제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놀라움이라는 신경학적 사건은 믿음을 즉각적으로 형성하거나 변화시키는 가장 중요한 촉매제다. 놀랄 때 즉시 학습하는 것은 진화 과정에서 굳어진 인간의 특징이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학습한 내용은 수정 가능하다는 점이다.

5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우리가 믿음을 갖는 이유를 탐구한다.

2부 우리 믿음을 확고하게 유지하는데 확증편향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설명한다.

3부 놀라움의 신경학적. 인지적 구성요소를 탐구한다.

4부 놀라움을 실제로 적용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5부 긍정적인 믿음을 구성하는 몇 가지 중요한 요소와 이를 자기 것으로 만드는 방법을 설명한다.

1부 믿음

새로운 경험을 하거나 강력하게 설득하려면 강렬한 저항을 극복해야 한다. 누군가의 믿음을 바꾸려고 시도한 적이 있거나 누군가가 당신의 믿음을 바꾸려고 시도한 적이 있다면, 설득리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이해할 것이다.

하지만 놀라움이라는 감정은 극적적인 믿음을 형성하는 메커니즘으로 진화했다. 우리를 놀라게 하는 사건은 사고방식을 수정하는 빠른 경로로 저항을 피해 간다.

일반적으로 인간의 사고방식은 견고한 인지적 메커니즘 덕분에 잘 변하지 않는다. 놀라움을 비롯해 강렬한 감정 변화를 경험하면, 롤러코스터 같은 감정 변화를 겪고 순간적으로 사고방식을 수정하기 시작한다.

믿음이 한 번 수정되면, 믿음을 견고하게 유지하던 메커니즘이 수정된 믿음을 확정한다. 이제 과거의 기억을 회상할 때, 이 새로운 사고방식에 따르는 새로운 필터를 거치게 된다.

확증편향: 우리는 자신에게 가장 유리하게 기준을 설정하는 경향을 보인다. ​

우리는 자기 자신을 과대평가하고, 다른 사람을 과소평가한다. 일이 잘 풀리면 의도한 것이고 내 덕이다. 일이 잘 안 풀리면 우리는 의도한 것이 아니고 남 탓이다.

확증편향의 이유는 스스로 가장 중요한 기준을 설정하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가장 유리하게 기준을 설정하는 경향을 보인다.

2부 편향

확증편향과 지능 사이의 상관관계는 지능이 높은 사람들이 믿음을 합리화하는 데 더 뛰어나다. 이들은 유창한 논리로 자신을 설득했다. 심리학자들은 이를 '지능의 함정'이라고 부른다. 누구나 우리 안에 있는 이러한 성향에 빠져들기 쉽다.

일단 믿음이 형성되고 나면, 뇌는 자동으로 이를 뒷받침할 확증적 증거를 찾는다. 증거를 찾으면 자신이 '옳았다'라는 사실 때문에 작은 신경학적 분출(도파민)이 일어난다. 이러한 자기 가치 확인 피드백 고리는 자신감을 한껏 높여준다. 확고한 믿음은 옳든 그르든 상관없이 불확실한 환경에 의미와 통제력을 부여한다.

그렇다면 믿음은 언제 바뀌는가? 우리는 어떻게 새로운 믿음을 형성하고, 다른 사고방식을 이끌어낼 수 있을까? 트라우마를 유발하는 충격적인 사건은 기존 패턴을 무너뜨리고 새로운 패턴을 구축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제 남은 것은 무엇인가? 바로 놀라움이다.

믿음을 바꾸는 것은 엄청난 작업이지만, 놀라움을 느끼는 바로 그 순간에는 누구나 믿음을 바꿀 수 있다. 놀라움이라는 감정은 기존의 믿음을 둘러싸고 있는 무장을 즉시 해제시키도록 진화했다. 놀라운 사건이 발생하면 믿음을 견고하게 유지해 주는 편향을 우회해, 즉각적으로 새로운 믿음을 지지하는 편향이 생겨난다. 이 모든 과정은 의식적으로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순간적으로 일어나며,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3부 놀라움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놀라움은 예상치 못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순간적으로 경험하는 인지적이고 감정적인 상태다. 놀라움이 유발하는 경험은 중립적일 수도 있고, 유쾌하거나 불쾌할 수도 있고,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일 수도 있다. 놀라움은 기대가 갑자기 빗나갈 때 발생하고, 그 강도는 천차만별이다. 기대가 갑자기 빗나갔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순간, 새로운 지식을 습득할 창이 열린다.

움찔하다 와 놀라다는 엄연히 다른 개념이다. 놀라움은 기대와 관련이 있지만, 움찔함은 그렇지 않다. 놀라움은 종종 '신기함'을 동반한다. 또한 '감탄'과도 다르다. 놀라움은 믿음과 연결된 감정이기에 믿음이 없다면 놀랄 일이 없을 것이다. 놀라움은 믿음을 즉시 바꾸는 역할을 한다. 놀라움을 느끼는 바로 그 순간, 우리의 인지 체계는 이 놀라움을 해결하는 일에 인지 자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한다. 놀라움을 일으킨 자극이 무엇인지에 주의를 집중하는 것이다.

놀라운 일을 경험하면 모든 일이 순식간에 일어나고, 뇌는 자동으로 이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기심을 의식할 때를 연구하면, 놀라는 순간 우리가 새로운 정보를 어떻게 학습하는지를 알 수 있다.

 

4부 놀라움을 도구로 이용한 법

놀라움 활성화하기

놀란 척으로 놀라움 이끌어내기, 기대와 반대로 반응하기, 예상치 못한 웃음을 터뜨린 바로 그 순간 성취감 생산적인 결과를 안겨줄 수 있다. 감동하는 것을 예상했을 때 감동하지 않는 것은 모두 놀라움을 불러일으킨다.

 

5부 유익한 믿음

"그래 나는 용기 있는 사람이야.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정말 많이 발전했어. 이런 생각은 도파민의 증가를 나타낸다. 이로 인해 새로운 사고방식에 반영된 믿음의 변화를 보여준다. 변화를 다른 사람들은 알아차리지 못했을 것이다. 자신에게는 평생 기억에 남는 순간이었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별것 아닌 일로 지나갔을 가능성이 높다. 놀라움은 자신의 믿음을 즉각 변화시켰지만 실질적인 결과는 시간이 지난 후에 나타날 수도 있다. 놀라움으로 싹튼 씨앗은 '미래의 성장'이라는 열매를 맺게 될 것이다.

 

누군가에게 영감을 주고 새로운 믿음을 촉발해 잠재력을 해방시킬 기회가 생긴다면 자신에게 이렇게 물어보라. 어떻게 이 사람을 놀라게 해서 자신을 새롭게 바라보게 할 수 있을까?


새로운 믿음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아보았다. 바로 놀라움의 힘이다. 누군가에게 좋은 영향력을 미치고 싶다면 놀라움의 힘을 이용하라. 놀라움을 이용한다면 상대방은 무의식중에 자신을 새롭게 바로보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놀라움의 힘                                  -마이클 루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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