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독서연구소 장인옥 2022. 4. 19.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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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글귀

 

 

 

 

[언어본능] 언어에 대해 관심이 없는 사람은 드물것이다. 제목이 확 당긴다. "마음은 어떻게 언어를 만드는가?" 관심을 끌어당기는 멘트다. 책장을 넘길수록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두께감도 만만치 않다. 655페이지에 자잘한 글자다.

책장을 넘기다 멈추가 된 부분을 발췌한다. 왼손잡이에 대해서다. 남편은 왼손잡이다. 근래에 갑자기 말을 조금씩 더듬는다. 왜지? 심리적인 것인가? 의아하게 생각하고 있던 참이다. 아래 글귀가 조금은 연관성이 있어보여 발췌해 본다.

 


 

사람들 간의 차이는 선천적이다.

모든 사람들의 공통점은 선천적이다.

 

언어학적으로 볼 때 대부분의 왼손잡이들은 오른손잡이의 반사영상이 아니다. 좌반구는 거의 모든 오른손잡이들의 언어를 통제하나(97%),

우반구는 왼손잡이들 중 소수에 불과한 19%의 언어를 통제한다. 나머지 왼손잡이들의 언어는 좌반구(68%) 또는 불필요하게도 양쪽 반구에 모두 존재한다.

모든 왼손잡이의 경우 언어는 오른손잡이들의 경우보다 더 고르게 양쪽 반구에 분포되어 있고, 따라서 왼손잡이들은 실어증을 겪지 않은 채 한쪽 뇌의 뇌일혈을 견뎌낼 가능성이 더 크다.

왼손잡이들은 수학적 · 공간적·예술적 활동에 더 능하지만, 언어손상이나 난독증·말더듬 같은 증상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다는 약간의 증거가 존재한다.

왼손잡이 친척을 둔 오른손잡이들(아마도 우측 성향의 우성유전자의 복사본을 하나만 소유한 오른손잡이들)도 완전한 오른손잡이와는 미묘하게 다른 방식으로 문장을 분석하는 것처럼 보인다.

​[언어본능] 스티븐 핑거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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