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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노트,독서HAZA365>/독서노트-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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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와는 달리 물고기에는 우두머리가 없다.

우두머리가 없는데도 무리를 지어 한 방향으로 갈 수 있는 현상을 수직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한다.

물고기의 세 가지 성질만 고려하면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것은

첫째,

될수록 무리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옆의 물고기에게 접근하려고 하는 습성,

둘째,

너무 접근해서 닿아버리면 헤엄치기가 힘드니까 일정한 거리 이상으로는 접근하지 않으려고 하는 습성,

마지막으로

옆 물고기와 같은 방향으로 헤엄치려고 하는 습성,

이 세 가지 습성만으로 물고기들은 리더 없이도 무리를 지어 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물고기들은 옆의 물고기만을 기준을 삼아 행동을 한다는 이야기이다.

사실 우리도 물고기와 다를 게 하나도 없다.

우리 행동의 기준 역시 내가 아니라 남이다.

남이 하면 뒤질세라 안달을 한다.

남이 가진 것을 안 가지면 불안하다.

다들 이런 식이니 모두가 한방향이다.

옆만 보고 헤엄치는 물고기들이 그물 속으로 죽으러 들어가는 줄도 모르는 채

옆만 보면서 열심히 헤엄 치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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