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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자로서 공자는 누구를 가르칠 때 차별을 두지 않았다.
이를 '유교무류有敎無類'라 하는데, 가르침에 부류가 없다는 뜻이다.
공자의 문하에는 다양한 계층의 제자들이 몰려들었다.
공자는 그들에게 공부의 근본적 목적이 자신의 몸을 닦아 남에게 봉사는데 있다는 점을 특히 강조했다.
공부해서 타인과 세상을 위해 봉사하라는 정신은 오늘날에도 시들지 않는 시대적 의의와 문화적 경지를
갖추고 있다.
힘겹게 공부하는 것은 지식 추구의 수단일 뿐, 꼭 공명과 부귀를 위해서만은 아니다.
독서와 공부는 흥미가 있어야 하며, 지식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더욱 다듬어진 사유와 깨달음을 요구한다.
지식을 자기것으로 만들고, 이를 통해 세상을 바꾸어나가는 실천 단계로 승화시키는 것이야말로
공부가 궁극적으로 지행해야 할 목표다.
공자의 공부법이 추구하는 목표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출처: 현자들의 공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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