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수업 -정철환 지음

 

책소개

 

 

한 권으로 끝내는

메타버스 수업

 

- 정철환 지음

 

 

저자는 IT 분야에서 36년간 몸담고 있다. 그래서일까? 메타버스의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메타버스에 문외한인 나로서는 머리가 빙글빙글 돈다.

평소 접해보지 못한 용어부터 난제다. 이해가 쉽지 않은 부분도 만난다. 그와 더불어 접해본 단어가 나오면 반가움을 감추기 힘들다. 가상현실, 증강현실, 혼합현실, 확장현실, 쳇GPT, 비트코인, 블록체인....

어려움에 부딪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읽었다. 메타버스에 대해 알아야 한다. 알고 있어야 한다는 일념으로 말이다. 메타버스는 지금 생활에서 큰 연관성이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하여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면 앞으로 더욱 이해가 쉽지 않을 수 있다. 집중해서 읽는다면 앞으로 다가올 메타버스 세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된다. 나아가 미래를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책은 모르는 분야의 도움을 받는 도구로는 최고라는 생각을 해본다.

우리가 현재 스마트폰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듯이 앞으로 메타버스도 그렇게 되리라 예상된다. 미래가 어떤 기술로 발전할지 신비함을 느낀다.

현재 사용하는 가상세계는 거의 게임일 뿐이지만 메타버스의 발전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만날 수 있다. 알 수 없는 미래를 미리 상상해 보는 기회이다. 메타버스를 두려워하기 보다 이번 책을 통해 흥미롭게 다가가는 기회로 만들면 어떨까 생각한다.

 

 

​

pfrt 1.

인터넷, IT 진화의 바다

컴퓨터 기술의 역사에 대해 알아본다.

​

​

part 2.

컴퓨터 분야에서의 다양한 시도들

오늘날 꿈꾸는 메타버스의 개념 중에서 많은 부분이 게임의 발전에서 비롯된 것들이다. 또한 메타버스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 기술 중 상당수가 게임 기술 발전의 산물이다. 3차원 영상을 구현하기 위한 가상현실 헤드셋과 증강현실 고글, 블록체인에 이르기까지 컴퓨터 분야에 있었던 다양한 시도들을 알아본다.

​

-가상현실 헤드셋

가상현실을 3차원 입체영상으로 실감 나게 게임할 수 있도록 만든 장치다. 센서를 통한 움직임 감지 능력 수준을 'DoF'(Degree of Freedom)이라고 불러요 기본적인 3DoF 기능의 헤드셋은 머리의 회전과 끄덕임, 좌우 움직임 등 머리의 움직임만 감지할 수 있으며, 6DoF의 기능은 몸의 전후좌우 움직임과 서거나 앉는 동작까지 감지할 수 있다.

​​

-증강현실이란

증강현실은 현실에 가상 세계를 불러와서 합성하는 것을 뜻한다. (가상현실은 헤드셋을 착용하고 현실을 떠나 완전한 가상 세계로 뛰어드는 것)

증강현실의 성공한 사례는 포켓몬 GO 게임이다.

​

-혼합현실과 확장현실

혼합현실은 현실에 더해진 가상의 요소를 마치 현실 속에 있는 물체와 동일하게 보고,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다.

가상의 자동차를 내가 있는 현실 공간에 더해서 보여줄 때 가상 자동차를 마치 현실에 있는 자동차처럼 가까이 혹은 멀리 움직이며 볼 수 있고, 문을 열고 안을 들여다볼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손으로 만지고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특별한 장갑(데이터 장갑)을 껴야 한다.

(혼합현실의 헤드셋은 헤드셋에 여러 대의 카메라가 설치된다. 가상현실의 그래픽과 현실 세계의 실시간 영상을 혼합해서 헤드셋 안에서 보여준다. 이렇게 하면 마치 내가 있는 방 안에 자동차가 들어와 있는 것처럼 보인다)

 

확장현실(XR)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의 기술을 모두 통합해서 구현한다. 가상세계와 현실 세계를 통합한 기술이다.

확장현실이 발전하면 사람들은 현실과 가상 세계의 구분이 더 이상 의미 없는 세상에 살게 된다. 메타버스가 궁극적으로 실현하고자 하는 세상이 바로 현실과 가상 세계가 융합된 세상이다.

​

-비트코인

실제 존재하는 코인이 아니라 컴퓨터상에 있는 데이터를 말한다. 이 데이터가 블록체인에 기록되어 있다. 우리가 사용하는 돈에 빗대면, 내가 가지고 있는 은행 계좌가 블록체인이고 계좌에 기록되어 있는 잔고가 내가 가진 비트코인이다.

비트코인의 가격은 왜 오를까? 전체 코인수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사려고 하니 가격이 오르는 것이다. 사실 화폐라기보다는 디지털 기반의 투자 자산에 가깝다(미국 달러의 가치를 보장하는 금의 역할과 같다)

비트코인은 함호화페 체계에서 가치 평가의 기준이 되는 중심 화폐로서 기능을 하거나 시세 변동으로 인한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투자(혹은 투기)의 대상일 뿐이다.

​

-블록체인

중앙 관리가 아니라 분산되고 중복된 데이터를 참여하는 모든 컴퓨터에 복사해서 분산시켜 놓는 것이다. 각 컴퓨터의 정보를 최초의 거래 정보에서부터 가장 최신의 거래 정보까지 일렬로 연결해 누군가 데이터를 조작하려고 할 때 이를 바로 알 수 있도록 사슬(Chain) 형태로 구성해놓은 구조가 블록체인이다. 중앙에서 관리하지 않지만 데이터를 더 안전하게 보존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비트코인의 경우 중앙 관리로 중앙의 서버는 관리 권한을 가진 사람이라면 마음대로 할 수 있다. 뛰어난 해커라면 중앙 서버에 침투해 데이터를 조작할 수도 있다. 처음 생성된 블록, 최근에 생성된 블록까지 하나의 체인으로 쭉 연결되어 있다)

​

​

-이더리움

메타버스 생태계에서 비트코인보다 더 중요한 암호화폐의 블록체인인 이더리움이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거래나 결제뿐 아니라 계약서, SNS, 이메일, 전자투표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투명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확장성을 제공한다.

즉 화폐기능은 물론이고 'dApp(디랩)'이라고 부르는 분산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메타버스 생태계에서는 비트코인보다 이더리움 기반의 토큰이 훨씬 더 활용되고 있다. 게다가 메타버스 기반의 게임이나 가상세계에서 통용되는 가상화폐의 기술적인 기반도 제공하고 있다.

​

​

part 3.

가상과 현실을 잇는 공간 컴퓨팅

​

-공간컴퓨팅

인간과 가상 세계, 그리고 로봇이 현실과 가상 세계에서 활동하는 것은 물론 두 공간을 이동할 수 있게 하는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기술을 의미한다.

(공간 컴퓨팅을 구성하는 IT 기술들은 인공지능, 컴퓨터 비전, 증강현실, 가상현실, 센서 기술 및 자율주행자동차를 비롯해서 진보된 로봇 기술까지 포함한다.)

메타버스와 관련해서 공간 컴퓨팅이 가지는 의미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가상 세계와 증강현실, 그리고 현실을 이어주는 기반 기술을 포함하고 있다. 앞으로 산업분야로서 운송, 기술, 미디어, 통신, 제조업, 소매, 헬스케어, 금융, 교육 등 거의 모든 분야라고 볼 수 있다

스마트폰에 이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은 공간 컴퓨팅이 될 것이다. 공간 컴퓨팅은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전 세계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상상할 수 없던 미래 세계를 열 준비를 하고 있다.

(예를 들어 자율비행 드론은 24시간 계속 비행해도 불평 없이 쉬지 않고 일한다. 로봇기술을 비난한 자율주행 트럭이 도시와 지방으로 제품을 배달하는 시스템으로 운동과 공급이 자동화된다.)

이제 막 시작된 공간 컴퓨팅의 매래는 공강 컴퓨팅과 3D 웹, 그리고 매타버스가 몰고 올 폭풍은 더 거칠고 속도도 빨라질 것이다.

공간 컴퓨팅 기술을 확산시키려면 3차원 공간 샘플링 데이터가 핵심이다. 이때 자율주행차와 스마트폰에 장착된 라이다 센서를 통한 공간 샘플링 데이터는 빅데이터 같은 다양한 분야에 응용될 것이라 예상한다.

라이다는 레이저를 발사해 주변 사물에 반사되는 빛을 인지하여 사물과의 거리를 알아낸다. 레이더가 전파를 발사하고 항공기에 부딪혀서 되돌아 오는 전파를 이용해 항공기의 위치를 식별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레이저를 360도 방향으로 1초에 수천 번을 발사하고 되돌아오는 빛을 인식해서 주변 3차원 공간을 인지하는 원리가 라이다의 기본 원리이다.

라이다가 자율주행에 필수인 이유는 카메라는 야간이나 날씨가 안 좋을 때 인식률이 떨어지는 반면 라이다는 시야가 나빠도 주변 공간을 비교적 잘 인식하기 때문이다.

라이다를 장착한 자율주행차가 도로를 주행하면서 주변의 데이터를 온라인으로 전송하면 전 세계의 모든 도로에 대한 3차원 지도 정보를 매우 정밀하게 제작할 수 있는 기초 데이터가 될 수 있다.

게다가 사용자의 스마트폰에 장착된 라이다 센서를 통해 실내 구석구석까지의 공간 정보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 공간컴퓨팅은 미래를 바꿀 핵심 기술이다. 메타버스와 함께 세상을 완전히 바꿔놓을 것이다.

​

컴퓨팅의 페러다임

첫번째: 개인용컴퓨터

(개인이 컴퓨터를 소유하고 직접 다울수 있게 됨)

 

두번째: 그래픽 기반 사용자 인터페이스

(아이콘을 클릭하거나 마우스 조작만으로 원하는 기능을 실행)

 

세번째: 모바일 컴퓨팅(휴대용 IT 제품의 생산)

 

네번째: 공간 컴퓨팅

(더 많은 사람들이 컴퓨팅에 쉽게 입문할 수 있고 수행하는 작업도 쉽게 만들

수 있다)

​

공간 컴퓨팅의 6가지 기술:

1. 광학 장비 및 디스플레이

2. 무선 통신

3. 제어 메커니즘(음성과 손)

4. 센서 및 매핑

5. 컴퓨텅 아키텍처

(새로운 종류의 클라우드 컴퓨팅)

6. 인공지능(의사결정 시스템)

​

​

part 4.

미래의 인터넷, 공간 웹

​

웹 1.0: 전자메일, 메시지를 주고받는 인터넷 메신저, 블로그처럼 등록자가 미리 등록한 내용만 제공한다.

(텍스트, 그래픽, 사진 등으로 국한되어 있다)

 

웹 2.0: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틱톡 등 미디어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

(실시간으로 공유되는 서비스)

 

웹 3.0: 인공지능이 사람과 자연스럽게 상호 작용을 한다. 사용자는 그 대상이 사람인지 인공지능인지조차 구분하기 어렵다. 가상과 현실의 혼합 증강현실,(메타버스와는 다르다)

​

part 5.

메타버스의 등장

현실에서 할 수 있는 대부분의 일을 가사 세계에서도 동일하게 누리며, 국경과 인종을 초월한 거대한 세상의 탄생을 꿈꾸고 있다. 이것이 바로 메타버스다.

메타버스'Metaphor(메타포)' 와 'Universe(유니버스)'가 합쳐진 말이다. 메타버스의 어원은 철학자 플라톤에게서 알 수 있다. 플라톤은 동굴의 안과 밖을 우리가 감각으로 인지하는 세상(동굴 안)과 실제 현실 세계 (동국 밖)로 빗대어 구분했다. 마이클 헤임이 쓴 <가상현실의 형이상학>에 플라톤 식으로 정의한 메타버스 개념이 나온다. 그는 네트워크로 연결된 컴퓨터 시스템을 인류 사회의 커뮤니티에 비유했다.

​

part 6.

메타버스를 구성하는 7계층

​

 

​

계층 1: 경험

계층 2: 검색

계층 3: 크리에이터 경제

계층 4: 공간 컴퓨팅

계층 5: 탈중앙화

계층 6: 휴먼 인터페이스

계층 7: 인프라

​

​

​

part 7.

가상경제와 메타버스

​

part 8.

메타버스와 우리의 생활

가상현실 기반의 캐릭터를 만들고 행동하게 만드는 인공지능 기술이 더 나아가면 현실의 사람들과 만나게 한다. 가상현실 속의 아바타나 캐릭터가 현실의 사람들과 만난다는 의미다. 이는 로봇 기술이 있어야 가능하다. 우리가 바라는 메타버스는 가상의 공간과 컴퓨터 메모리, 네트워크에서 벗어나 현실로의 진출이며 이것이 궁극적인 목표이다.

메타버스가 가상 세계라 할지라도 그곳에서 거래되는 돈은 '진짜' 돈이다. 교육이 메타버스가 가져올 변화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다.

​

part 9.

메타버스 세상은 언제쯤 올 것인가?

메타버스 시대의 도래를 위한 3가지 요소

1. 메타버스와 관련된 기술 개선

2. 계속되는 세대교체

3. 첫번째와 두번째가 결합된 결과

​

​

메타버스에 대한 흥미로 선택한 책이다. 메타버스 세상이 현실이 되려면 아직은 시간이 좀 걸릴 것이다. 하지만 순식간에 메타버스의 세상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중학교 다닐 때 영화를 본 기억이 있다. 제목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영화 속 인물이 휴대폰으로 전화를 하며 걸어가는 모습이 참으로 놀랍고 신기했다. 현재 이 모습은 더 이상 신기하지 않다. 일상이 되었기 때문이다. 메타버스 세상도 곧 이렇게 될 것이다. 메타버스 세상이 도래하면 잘 활용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앞서기도 한다. 시대의 흐름을 짐작하며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 관련 책을 읽는 것도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모든 것을 알 수는 없지만 하나라도 더 알게 되었음에 만족하며 마무리한다.

​메타버스 수업 -정철환 지음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로 쓴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책속글귀 #독서 #책 #책읽기

#책소개 #책추천 #독서노트

#메타버스수업

#한권으로끝내는메타버스수업

#정철환

#좋은글 #좋은글귀

#독한여자 #주부독서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