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우리는 작가가 아니더라도 글을 쓴다.
자신의 블로그,트위터,페이스북 다양한 SNS를 통해 자신의 생각과 관심사를 전한다.
그리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거나 미래를 설계하기위해 스스로 기록을 남기기도 한다.
일기형식일수도 있지만 공유하기위해 쓴 글일 경우도 있다.
그럴 경우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버리기가 쉽지 않다.
타인의 평가도 두려움에 한몫을 한다.
저자는 글쓰기는 글쓰기를 통해서만 배울수 있다고 한다.
쓰라,그냥 쓰라, 그냥 쓰기만 하라.
글을 쓰는것 자체가 천국이다.
글쓰기는 말로 표현하기 힘든 감정들을 백지위에 쏟아부으며, 얽힌 실타래를 풀어가듯 얽혀있는 감정을 풀어갈수 있고,
그과정에서 일부 해소되기도 한다.
자신을 위한 글쓰기뿐만 아니라 예비작가들에게도 추천해줄 책이다.
글쓰기에 대한 공포심과 일단써내려가면 된다는 자신감을 심어줄 것이다.
엉덩이를 붙이고 자리에 앉아서 그대로 써라! 계속 밀고 나가라! 멈추지 마라!
저자의 1년 6개월간의 노력으로 나온 작품을 감상해 보도록 하자~
'자신을 믿고, 자신이 경험한 인생에 대한 확신을 키워나가야 한다.'
이 말은 아무리 반복해도 싫증이 나지 않을 뿐더러 나 자신을 더욱 높은 이해의 경지로 끌어올린다.
글쓰기를 배우는 길에는 많은 진리가 담겨 있다.
실천적으로 글을 쓴다는 의미는 궁극적으로 자신의 인생 전체를 충실하게 살겠다는 뜻이다.
글쓰기 공부는 일차원적인 과정이 아니다.
좋은 작가가 되기 위해 반드시 A에서 B를 거쳐 그 다음은 C로 가야 한다는 식의 논리는 없다.
이것이 내가 글쓰기에 대해서 분명하게 말할 수 있는 진실이다.
'첫 생각'과 만나서 거기서부터 글을 퍼낼 때 당신은 싸움에 나선 전사가 되어야 한다.
특히 처음 시작하는 사람은 자신을 향해 달려드는 감정과 에너지의 힘에 질려 겁을 먹을지 모른다.
하지만 손을 멈춰어서는 안 된다.
당신은 생각의 심장부로 뚫고 들어가도록 손을 계속 움직여야 한다.
손을 계속 움직이라.
방금 쓴 글을 읽기 위해 손을 멈추지 말라.
그렇게 되면 지금 쓰는 글을 조절하려고 머뭇거리게 된다.
편집하려 들지 말라. 설사 쓸 의도가 없는 글을 쓰고 있더라도 그대로 밀고 나가라.
철자법이나 구두점 등 문법에 얽매이지 말라.
여백을 남기고 종이에 그려진 줄에 맞출려고 애쓸 필요 없다.
마음을 통제하지 말라. 마음 가는 대로 내버려 두어라.
생각하려 들지 말라. 논리적 사고는 버려라.
더 깊은 핏줄로 자꾸 파고들라.
두려움이나 벌거벗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도 무조건 더 깊이 뛰어 들어라.
거기에 바로 에너지가 있다.
첫생각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우리 마음에서 제일 먼저 '번쩍' 하고 빛을 낸 불씨다.
이 불씨의 뿌리는 엄청난 에너지를 가진 잠재력과 맞닿아 있다.
하지만 그 불씨는 대개 우리 내부의 검열관에 의해 진화되어 버린다.
두 번, 세 번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다 보면 우리의 의식은 일상의 관념 세계로 다시 돌아와 맨 처음 피어난 신선한 불꽃과 교제하는 것을 하락하지 않는다.
지금 당장 자리에 앉아라.
지금 당신의 마음이 달려가는 무언가가 있다면, 그것이 무엇이든지 그대로 적어 내려가라.
제발 어떤 기준에 의해 글을 조절하지는 말라.
무엇이 다가오더라도 지금 이 순간의 것을 잡아라.
손을 멈취지 말고 계속 쓰기만 하라.
지금 당장 자리에 앉으라.
지금 당신의 마음이 달려가는 무언가가 있다면, 그것이 무엇이든지 그대로 적어 내려가라.
제발 어떤 기준에 의해 글을 조절하지는 말라.
무엇이 다가오더라도 지금 이 순간의 것을 잡아라.
손을 멈추지 말고 계속 쓰기만 하라.
스스로 속지 않도록 경계하라.
시시각각 우리는 변한다.
그리고 매 순간마다 변한다는 사실, 이것처럼 좋은 기회도 없다.
우리는 한 순간에 얼어붙어 있던 자신과 자신의 이상으로부터 빠져 나와 신선하게 무언가를 다시 시작할 수 있다.
이것이 글쓰기이다.
글쓰기는 우리를 동결시키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자유롭게 흐르도록 하는 것이어야 한다.
나와 내가 쓴 작품은 별개라는 사실을 꼭 기억하라.
물론 사람들은 저마다 자기가 원하는 대로 반응할 것이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상관없다.
일상생활에서 나누는 대화를 통해서도 작가들은 새로운 글감을 찾아낸다.
우리가 글쓰기에 열중해 있다면 장소 따위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글쓰기에 빠져 있는 것 자체로 충분히 완벽한 것이다.
여기에 바로 우리가 어떤 장소에서든 글을 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해 주는 위대한 자율성과 안정성이 있다.
인정 글을 쓰고자 갈망한다면, 결국 당신은 환경이 문제가 되지 않는 길을 찾아내게 될 것이다.
우리는 모두 전체의 한 부분이다.
이것을 이해한다면, 우리가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이 우리를 통해서 글로 쓰여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나 혼자서 오랜 시간 동안 글쓰기를 할 때도 이와 비슷한 감정이 찾아온다.
하지만 걱정하지 말라.
당연한 반응이다. 우리는 그렇게까지 자신을 열어 보이는 데 익숙하지 않은 존재들이다.
자신을 벌거벗기고 해체시키는 기분, 하지만 이것도 괜찮으니 받아들이라.
벌거벗은 자만이 어느 것에도 왜곡되지 않는 진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으므로.
'<책소개> > 책소개-2015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독서노트- 유능한 초등교사는 자신의 아이를 어떻게 가르치는가> (1) | 2015.08.03 |
---|---|
<독서노트-이재용의 제로베이스 리더섭>by 주부독서연구소 (0) | 2015.07.24 |
독서노트 <EBS지식채널 건강> by 주부독서연구소 (0) | 2015.06.20 |
<일기일회 一期一會> by 주부독서연구소 (0) | 2015.06.19 |
<사춘기 대화법> by 주부독서 연구소 (0) | 2015.06.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