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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한권>

[논어, 왼손필사] [논어, 왼손필사] 논어를 왼손으로 필사해 보았어요. 왼손에 힘이 없어 삐뚤빼뚤 웃긴 모양이지만 필사할수록 조금씩 왼손에 힘도 생기고 처음보다 점점 좋아지더라구요. 왼손필사 도전에 새로운 경험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by 독(讀)한 여자 더보기
논어-제10편 향당(鄕黨) #논어 #향당 제10편 향당(鄕黨) ​ ​ ​​1 孔子於鄕黨, 恂恂如也, 似不能言者. 其在宗廟朝廷, 便便言, 唯謹爾. ​​✔ 1. 공자께서 마을에 계실 때에는 겸손하고 과묵하여 말을 못하는 사람같으셨다. ​그러나 종묘와 조정에 계실 때에는 분명하게 주장을 펴시되 다만 신중하게 하셨다. ​ ​2 朝, 與下大夫言, 侃侃如也, 與上大夫言, 誾誾如也. 君在, 踧踖如也, 與與如也. ​​✔ 2. 조정에서 하대부와 말씀하실 때에는 강직하셨고, 상대부와 말씀하실 때에는 부드럽게 어울리시면서도 주장을 분명히 하셨으며, 임금이 계실 때에는 공경스러우면서도 절도에 맞게 위엄을 갖추셨다. ​ ​3 君召使擯, 色勃如也, 足躩如也. 揖所與立, 左右手, 衣前後, 襜如也. 趨進, 翼如也. 賓退, 必復命曰, “賓不顧矣.” ​​✔ 3... 더보기
논어-제9편 자한(子罕) #논어 #자한 제9편 자한(子罕) ​ ​ ​1 子罕言利與命與仁. ​​✔ 1. 공자께서는 이익과 같이 의리를 해치는 것이나, 천명(天命)과 인(仁)처럼 실현하기 어려운 도리에 대해서는 좀처럼 말씀하지 않으셨다. ​ ​2 達巷黨人曰, “大哉孔子! 博學而無所成名.” 子聞之, 謂門弟子曰, “吾何執? 執御乎? 執射乎? 吾執御矣.” ​​✔ 2. 달항 고을의 사람이 말하였다. "위대하도다, 공자여! 그러나 폭넑게 공부는 했지만, 한 분야에서도 전문적인 명성을 이루지는 못했구나." 공자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문하의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무엇을 전문으로 할까? 수레몰이를 전문으로 할까? 활쏘기를 전문으로 할까? 그렇다면 나는 수레몰이를 전문으로 해야겠다."​ ​ ​3 子曰, “麻冕, 禮也, 今也純, 儉, 吾從衆.. 더보기
논어- 제8편 태백(泰伯) #논어 #태백 제8편 태백(泰伯) ​ ​ ​​1 子曰, “泰伯, 其可謂至德也已矣. 三以天下讓, 民無得而稱焉.” ​​✔ 1​​.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태백은 지극한 덕을 지닌 분이라고 할 수 있다. ​끝내 천하를 양보하였지만 백성들은 그를 칭송할 길이 없었다." ​​2 子曰, “恭而無禮則勞, 愼而無禮則葸, 勇而無禮則亂, 直而無禮則絞. 君子篤於親, 則民興於仁, 故舊不遺, 則民不偸.” ​​✔ 2.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공손하면서도 예(禮)가 없으면 수고롭기만 하고, 신중하면서도 예가 없으면 두려움을 갖게 되며, 용감하면서도 예가 없으면 질서를 어지럽히게 되고, 정직하면서도 예가 없으면 박절하게 된다. 군자가 친족들을 잘 돌봐 주면 백성들 사이에서는 인(仁)한 기풍이 일어나며, 옛 친구를 버리지 않으면.. 더보기
논어 - 제7편 술이(述而) #논어 #술이 제7편 술이(述而) ​ ​​1 子曰, “述而不作, 信而好古, 竊比於我老彭.” ​​✔ 1.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옛 것을 익혀서 전해 주기는 하되 창작하지는 않으며 옛 것을 믿고 좋아하니, 은근히 우리 노팽에게 견주어 본다."​ ​ ​ 2 子曰, “黙而識之, 學而不厭, 誨人不倦, 何有於我哉?” ​​✔ 2.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묵묵히 마음속에 새겨 두고, 배움에 싫증내지 않으며, 남을 가르치기를 게을리 하지 않는 것, 이 셋 중 어느 하나인들 내가 제대로 하는 것이 있겠는가?" ​ ​3 子曰, “德之不修, 學之不講, 聞義不能徙, 不善不能改, 是吾憂也.” ​​✔ 3.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인격을 수양하지 못하는것, 배운 것을 익히지 못하는 것, 옳은 일을 듣고 실천하지 못하는 것, 잘.. 더보기
논어- 제6편 옹야(雍也) #논어 #옹야 제6편 ​ 옹야(雍也) ​ ​1 子曰, “雍也可使南面.” 仲弓問子桑伯子. 子曰, “可也簡.” 仲弓曰, “居敬而行簡, 以臨其民, 不亦可乎? 居簡而行簡, 無乃太簡乎?” 子曰, “雍之言然.” ​​✔ ​1.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옹은 임금 노릇을 맡길 만하다." 중궁이 자상백자에 대하여 여쭙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괜찮지, 소탈한 사람이니까." 중궁이 말하였다. "항상 경건하면서도 행동할 때는 소탈한 자세로 백성들을 대한다면 또한 괜찮지 않습니까? 항상 소탈하면서 행동에 옮길 때도 소탈하다면 지나치게 소탈한 것이 아닙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네 말이 옳구나."​ ​ ​2 哀公問, “弟子孰爲好學?” 孔子對曰, “有顔回者好學, 不遷怒, 不貳過. 不幸短命死矣, 今也則亡, 未聞好學者也.” ​​.. 더보기
논어- 제5편 공야장(公冶長) 제5편 ​공야장(公冶長) ​ ​ ​​1 子謂公冶長, “可妻也. 雖在縲絏之中, 非其罪也.” 以其子妻之. 子謂南容, “邦有道, 不廢, 邦無道, 免於刑戮.” 以其兄之子妻之. ​✔ 1. 공자께서 공야장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사위 삼을 만하다. 비록 감옥에 갇힌 적은 있었으니 그의 죄는 아니었다"고 하시고 딸을 그에게 시집 보내셨다. 공자께서 남용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나라에 도(道​)가 행해지고 있을 때에는 버림받지 않을 것이고, 나라에 도가 행해지지 않을 때에도 형벌은 면할 것이다"라 하시고 형의 딸을 그에게 시집 보내셨다.​ ​ 2 子謂子賤, “君子哉若人! 魯無君子者, 斯焉取斯?” ​✔ 2. 공자께서 자천에 대해 말씀하셨다. "군자로다, 이런 사람은! 노나라에 군자가 없다면 이 사람이 어디에서 이런 .. 더보기
논어- 제4편 리인(里仁) 제4편 ​리인(里仁) ​ ​ ​1 子曰, “里仁爲美. 擇不處仁, 焉得智?” ✔ ​1.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마을의 풍속이 인하다는 것은 아름다운 것이다. 인한 마을을 잘 골라서 거처하지 않는다면 어찌 지혜롭다 하겠는가?" ​ ​ 2 子曰, “不仁者不可以久處約, 不可以長處樂. 仁者安仁, 智者利仁.” ✔ 2.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인하지 못한 사람은 오랜 동안 곤궁하게 지내지도 못하고 오래도록 안락하게 지내지도 못한다. 인한 사람은 인을 편안하게 여기고, 지혜로운 사람은 인을 이롭게 여긴다." ​ ​3 子曰, “唯仁者能好人, 能惡人.” ✔ 3.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오직 인한 사람만이 남을 좋아할 수도 있고, 남을 미워할 수도 있다." ​ 4 子曰, “苟志於仁矣, 無惡也.” ​✔ 4. 공자께서 말씀하셨.. 더보기
논어- 제3편 팔일(八佾) 제3편 팔일(八佾) ​1. 孔子謂季氏, “八佾舞於庭, 是可忍也, 孰不可忍也?” ​​✔ 1. 공자께서 계씨에 대하여 말씀하셨다. "뜰에서 천자인 양 여덟 줄로 춤추게 하다니, 이것을 참고 봐줄 수 있다면 그 무엇인들 참고 봐주지 못하겠는가?" ​2. 三家者以雍撤. 子曰, “‘相維辟公, 天子穆穆’, 奚取於三家之堂?” ​​✔ 2. ​노나라의 세도가인 세 대부의 집안에서 제사를 지낸 후에 [시경]의 [옹]을 노래하면서 제기를 거두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제사를)돕는 것은 제후들이요, 천자께서는 장엄하시도다'라는 가사의 노래를 어찌 세 대부들 집안의 사당에서 쓰는가?" ​ 3. 子曰, “人而不仁, 如禮何? 人而不仁, 如樂何?” ​​✔ 3.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이 되어서 인하지 못하다면 예의를 지킨들 .. 더보기
논어 제2편 위정(爲政) #논어 제2편 위정(爲政) 1. 子曰, “爲政以德, 譬如北辰, 居其所而衆星共之.” ​✔ 1.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덕으로 정치를 하는 것은, 비유하자면 북극성은 제자리에 있고 모든 별들이 그를 받들며 따르는 것과 같다." ​ 2. 子曰, “詩三百, 一言以蔽之, 曰, ‘思無邪’.” ​✔ 2.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시경[시경]에 있는 삼백 편의 시를 한마디로 이야기하자면 '생각에 거짓됨이 없다는 것이다." ​ ​ 3. 子曰, “導之以政, 齊之以刑, 民免而無恥, 導之以德, 齊之以禮, 有恥且格.” ​✔ 3.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백성들을 정치로 인도하고 형벌로 다스리면, 백성들은 형벌을 면하고도 부끄러워함이 없다. 그러나 덕으로 인도하고 예로써 다스리면, 백성들은 부끄러워할 줄도 알고 또한 잘못을 바로 잡..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