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9/11/05

책한권 펼쳐보니 책한권 펼쳐보니 책한권 책상앞에 펼쳐놓고 앉았더니 할일이 생각나서 엉덩이가 들썩들썩 책보려 마음다져 책장을 남기는데 흰것은 종이인가 검은것은 글자인가 한장을 넘기고는 이내마음 어딜갔나 두장을 남겨보니 눈꺼풀이 무거워라 초집중 책읽기는 언제한번 만나보나 그래도 포기못해 십전팔기 다짐하네 오늘은 이러해도 내일이면 좋아지지 가랑비 옷젖듯이 책읽기도 젖어드네 -by 독(讀)한 여자 더보기
가을날 소나무 가을날 소나무 가을밤 깊어가는 스산한 거리에는 휘엉청 밝은달이 조용히 솟아있네 호숫가 주변에는 갈대만이 흔들리고 가을날 바람결에 낙엽들은 이리저리 가을산 알록달록 아름답게 물들이면 외로운 소나무는 홀연히 우뚝하네 누군가 알아주리 일편단심 외로움을 가을날 소나무는 푸르름만 한창이네 -by독(讀)한 여자 더보기
소소한 일상-아플때만 생각나 죽파티 평소에 죽에게는 관심조차 없었는데 아프니 다른음식 생각조차 나지않네 오로지 휜죽끓일 생각만이 가득하네 흰죽을 끓여먹고 호박죽도 먹어보네 햄버거 피자치킨 족발삼겹 왠말이냐 지금은 거저줘도 먹지못해 사양하네 건강은 건강할때 챙겨야지 어른말씀 하나도 틀림없어 소식하며 과식말자 천천히 먹어야해 서른번은 꼭꼭씹어 위에는 부담덜며 건강함을 보존하세 더보기
소소한 일상- 어쩌다 단식 비워내기 ​주말을 지내면서 속이 탈이 났다. ​과식이 문제일까? 급하게 먹었던 걸까? 탈이 나고 보니 여러 가지 이유를 찾아본다. ​ 주 중에 조절하던 패턴이 주말을 맞아 풀어진 것일까? ​맛있는 거 먹고 싶은 욕구, 실컷 먹고 싶은 욕구, 먹는 것으로 보상받고 싶은 욕구, 채워지지 않는 무언가를 채우는 욕구, 뭐 이런 것들이 어우러지면서 나도 모르게 많이 또는 급하게 먹은 탓일 거다. ​ 어제 하루 속이 좋지 않아 겨우 버티며 보내고는 결국은 속을 다 비워냈다. 일찍 잠자리에 들어 밤새 푹 자고 일어나니 좀 살 것 같다. 그나저나 어제 고생한 걸 생각하니 먹는 것이 겁날 지경이다. 점심시간이 두렵다. 휴~ 또 먹어야 하나? 한 끼 굶으면 어떨까? 젊심을 굶어본 지가 언제인지 기억에 없다. 이참에 한 끼.. 더보기
뉴에이징 -마티아스 홀위치 와 브루스 마우 디자인 지음 책속글귀 뉴에이징 -마티아스 홀위치 와 브루스 마우 디자인 지음 새로운 나이를 사랑하세요. 사회성을 높이세요. 은퇴하지 마세요. 운동을 꾸준히 하세요. '어떻게 식사하는가?' 가 바로 당신입니다. 접근성 대 이동성. 집은 성입니다. 서비스와 편리함을 더하세요. 공유하세요. ​ 고령화시대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노인의 기준이 모호해지고 있다. 나이가 들면서 제2의 인생을 찾아 젊고 열정적으로 사는 분들이 늘어난다. 늙어간다는 것은 젊음에는 생각지 못한 삶의 멋짐과 풍요로움과 여유를 발견하는 것이다. 여유를 활용하면서 뉴에이징의 삶을 이어간다. 노인의 미래라는 말이 어쩌면 어색할수 있겠다. 하지만 이제 노인에게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지금 현명하게 사는법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시대이다. 삶을 즐기는 다양한 방법.. 더보기
오늘의 명언 11/5 오늘의 명언 11/5 "시련을 겪는다는 것은 바닷가에 있는 자갈이 되는 것과 같다. 여기저기 다치고 멍들지만, 전보다 윤이 나고 값지게 된다."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