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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2

마음속 글귀-우리는 다르지 않아 마음속 글귀 우리는 다르지 않아 ​ 어떤 글이 너의 가슴에 닿을 수 있을까? 어떤 표현이 너를 설레게 할 수 있을까? ​ 나도 힘들 때가 있으니, 너도 힘들 때가 있겠지. ​ 나도 힘날 때가 있으니, 너도 힘날 때가 있겠지. ​ 기쁠 때 함께 기쁘고, 슬플 때 함께 슬프면 좋겠어. ​ 아니야! 감정이 다른 것이 다행이야. ​ 내가 기쁠 때 네가 다운시켜주면 좋겠어. 내가 슬플 때 네가 업 시켜주면 좋겠어. 우리는 같은 감정을 가질 수 없어. 우리는 같은 감정을 가질 필요는 없어 ​ 그저 입장 바꿔 생각해 볼 수 있고, 공감할 수 있으면 괜찮아. ​ 네가 기쁠 때는 나의 기쁨을 생각하고, 네가 슬플 때는 나의 슬픔을 생각하면 돼. ​ 기쁜 일에 웃어줄 수 있고, 슬픈 일에 울어줄 수 있어. ​ 너와 나는 .. 더보기
​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3부, 물감 들이는 법) -정약용 지음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정약용 지음 3​부​ 둘째형님께 보낸 편지 형님께서는 깊이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上仲氏 물감 들이는 법 ​ 산골에서 산 지가 오래되어 시험삼아 풀잎이나 나무껍질을 채취해다가 즙을 내기도 하고 달이기도 하며 물을 들여보니, 오색(五色)이나 자색 녹색 외에도 이름지어 형용할 수 없는 여러 색깔이 배어나와 기이하고 아담하고 잔잔한 것이 매우 많았습니다. 요즈음 중국에서 나오는 비단이나 지폐의 색깔이 기이하고도 속기(俗氣)를 벗어난 것은 모두 평범한 풀이나 나무에서 뽑아낸 물감을 사용했기 때문임을 비로소 알았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오색 외에는 오직 자색과 녹색 두가지만 있는 줄 알고 이것 외의 물색(物色)은 다 버리고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이른바 안동답답(安東沓沓)*이라는 것입.. 더보기
서평 글쓰기 특강 -김민영.황선애 지음 책속글귀 서평 글쓰기 특강 -김민영.황선애 지음 독서하면서 서평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책을 읽다가 좋은 글귀를 만나면 자연스럽게 펜을 들어옮겨 적었고, 그러다 한 줄씩 생각을 남기곤 했다. 마음 가는 대로 썼다. 생각이 떠오르는 대로 썼다. 잘 쓰려고도 하지 않았고, 쓰고 싶은 대로 쓰고, 싶은 만큼 썼다. 서평 쓰는 법에 대해 생각하게 된 것은 서평에 관한 책을 보면서 시작됐다. 서평의 기능에 대해 책속글귀를 들여다본다. "서평의 기능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는 아직 책을 읽지 않은 사람에게 그 책의 내용과 가치에 대해 설명함으로써 독서의 선택을 도와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자신이 읽은 내용을 논리적을 평가하는 독서 후기의 성격입니다. 일종의 독서 일기와 .. 더보기
오늘의 명언 8/22 ✔ 오늘의 명언 8/22 ​ "내 눈물을 멎게 해 주는 것은 즐겁게 뛰어노는 아이, 혹은 하늘을 나는 새다." ​ -유스티누스 케르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