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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0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3부, [현산어보]에 대하여) -정약용 지음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정약용 지음 3​부​ 둘째형님께 보낸 편지 [현산어보]에 대하여 上仲氏 책을 저술하는 데 있어 한가지 절대로 소홀히해서는 안되는 것이 있으니, 반드시 십분 유의하심이 어떻겠습니까? [해족도설(海族圖說]*은 무척 기이한 책이니 이것을 하찮게 여겨서는 안됩니다. 도형(圖形)은 어떻게 하시렵니까? 글로 쓰는 것이 그림을 그려 색칠하는 것보다 나을 것입니다. 학문의 종지(宗旨)에 대해 먼저 그 대강(大綱)을 정한 뒤 책을 저술하여야 유용해질 것입니다. 대체로 이 도리는 효제(孝弟)를 근본으로 삼고, 예약(禮樂)으로 꾸미고, 감형(鑑衡) 재부(財賦) 군려(軍旅) 형옥(刑獄)을 포함하고, 농포(農圃) 의약(醫藥) 역상(曆象) 산수(算數) 공작(工作)의 기술을 씨줄로 삼아야 완전해질 것.. 더보기
마음속 글귀-쓸모없는 꽃이 없듯 쓸모없는 시기는 없다. 마음속 글귀 쓸모없는 꽃이 없듯 쓸모없는 시기는 없다 가장 어두울 때 ​빛에 집중하고, ​ 가장 힘겨울 때 ​힘을 축적하고, ​ 가장 결핍될 때 마음을 풍요롭게 하고, ​ 가장 마음 힘들 때 ​크게 생각해야 한다. ​ ​ 힘겨울 때, 어두울 때, 결핍될 때, 마음이 아플 때는 ​ 즐겁고, 행복하고, 풍족하고, 여유로울 때는 느낄 수 없는 에너지가 있다. ​​ ​당신 앞에 놓인 일이 순조롭지 않다면, 당신 인생의 힘든 여정 중이라면, 아직 인생은 끝나지 않았음을 생각해야 한다. ​ 밝게 빛나는 날이 올 것이고, 힘이 솟아나는 시기가 올 것이고, 마음이 풍성한 날이 올 것이므로, 희망을 가지고 크고 넓게 생각해야 한다. 쓸모없는 꽃이 없듯, 쓸모없는 시기는 없다. 지금 내딛는 한 걸음이 당신 앞길의 디딤돌이.. 더보기
서평 쓰는 법 -이원석 저 책속글귀 서평 쓰는 법 -이원석 저 서평은 독후감과는 차이가 있다. 독후감이 정서적이고 내향적이고 독백에 가까우며 일방적인 자신의 느낌과 감동을 쏟아내며 치유의 경험을 맛보는 것이라면, 서평은 논리적이고 외향적이고 대화형식이며 관계적이고 서평가의 통찰의 경험에 의하며 책을 읽게하는 것이 목적이다. 서평은 본질상 잠재독자에 대한 서비스다. 그러니 가능한 독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쓰는 것이 중요하다. 서평 쓰는 법은 읽기와 쓰기가 모두 포함된다. 서평을 쓰기 위해 먼저 잘 읽어야 하고 그 다음 잘 써야 한다. 잘읽는 다는 것은 정독을 말한다. 정밀하고 세밀하게 깊이있게 파고드는 것이며 천천히 반복해서 읽는다. 읽으면서 문장을 발췌하고 요약하는 것이 핵심이다. 요약으로 끝나지 않는다. 요약은 서평이 아니다. 자.. 더보기
오늘의 명언 8/20 ✔ 오늘의 명언 8/20 ​ "매년 하얀 꽃을 피워 내는 산딸나무의 기적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왜 저머다의 기적을 바라는지 모르겠습니다." ​ -앤 모로 린드버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