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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독서HAZA365>/책소개,책속글귀-2019년

서평 글쓰기 특강 -김민영.황선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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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글귀

 

서평 글쓰기 특강  -김민영.황선애 지음


 

 

 

독서하면서 서평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책을 읽다가 좋은 글귀를 만나면 자연스럽게 펜을 들어옮겨 적었고, 그러다 한 줄씩 생각을 남기곤 했다.

마음 가는 대로 썼다. 생각이 떠오르는 대로 썼다.

 

잘 쓰려고도 하지 않았고, 쓰고 싶은 대로 쓰고, 싶은 만큼 썼다. 서평 쓰는 법에 대해 생각하게 된 것은 서평에 관한 책을 보면서 시작됐다.

 

서평의 기능에 대해 책속글귀를 들여다본다.

"서평의 기능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는 아직 책을 읽지 않은 사람에게 그 책의 내용과 가치에 대해 설명함으로써 독서의 선택을 도와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자신이 읽은 내용을 논리적을 평가하는 독서 후기의 성격입니다. 일종의 독서 일기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서평은 책 읽기의 연장선이다.

책을 읽고 읽은 내용을 기억하기 위해 또는 책을 소개하기 위해 정리하고 기록으로 남긴다. 서평은 읽기와 쓰기의 합작품이라 할 수 있다.

 

서평을 쓰기 위해 읽고 쓰는 행위를 되풀이하다 보면 어느새 읽기도 쓰기도 발달한다. 읽은 내용을 발취하고 요약하고 정리하는 과정에서 책 내용은 자신의 것으로 재탄생한다.

 

서평을 쓰다 보면 어휘력과 표현력이 증가한다. 쓰기 위해 생각을 정리하는 힘도 자연스럽게 길러진다.

 

 

 

 

 

우리는 평소 영화를 본 후 스스럼없이 평가한다. 이에 비해 책의 서평은 어려워한다. 먼저 책의 내용을 파악해야 평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집중해서 책을 봐야 하기 때문인 것 같다.

 

서평을 남기기 위해 두세 번씩 들춰보기도 한다. 사람마다 관점이 다르기에 평이 다른 것이 서평의 특징이다.

 

서평은 날카로운 평가한다. 한치의 타협도 없어 보인다. 처음부터 서평 쓰기가 힘들면 책 리뷰를 쓰면서 점차 비평하는 습관으로 서평을 써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서평 쉽고 빠르게 쓰는 법은

발췌-> 메모-> 개요->초고-> 퇴고이다.

 

글쓰기가 그러하듯 서평을 쓰려면 잘 써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없애는 것이 우선이라 하겠다.

 

책을 읽고 또 읽다 보면 책을 보는 안목과 자기만의 독서법도 생기고, 글을 쓰고 또 쓰다 보면 글쓰기에 대한 부담도 줄어들고 형식에도 얽매이지 않게 된다. 자꾸 하다 보면 읽기도 쓰기도 조금씩 수월해진다는 것을 알게 된다.

서평 글쓰기 특강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서평과 글쓰기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이다.

 

책에서 만난 공통 메시지는 '읽고 생각하고 쓴다'라는 다독(多讀), 다상량(多商), 다작(多作)이다.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고 많이 쓴다면 서평 글쓰기를 통해 독서문화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생각된다.

 

 

 

 

서평을 잘 쓰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의 여섯가지 시선을 요약해보면

 

1. 잘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는 잘 읽는것, 그리고 많이 읽는 것이 먼저입니다.-김경집

 

2. 많이 써보는 것입니다. 다른 말이 필요할까요? 남의 서평이나 남의 눈을 의식하지 말고 자신만의 주관과 확신을 가지고 많이 써보는 것 말고는 답이 없다고 봅니다.-최보기

 

3. 일단 책을 손에서 놓지 않고 꾸준히 읽어야 하지 않을까요. 두 번째로 서평 쓰는 일을 생활의 일부분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양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꾸준히 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현호섭

 

4. 모든 글쓰기가 마찬가지겠지만, 다독(多讀), 다작(多作), 다상량(多常量)이 중요하겠지요. -김태영

 

5. 두말할 것 없이 많이 읽고 만히 생각해야 합니다. 읽고 쓰는 것에 지름길은 없습니다.-조현행

 

6. 방법론에 앞서 꾸준히 쓸 수 있는 거북이 근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뛰어난 전문가에게 배웠어도 자기가 직접 써보지 않고는 그 노하우도 구현할 수가 없습니다. 글은 눈으로 보는 것과 직접 쓰는 것이 다릅니다. 서평뿐만 아니라 모든 글쓰기가 그렇습니다.-권선영

 

요즘 블로그를 통해 많은 분들이 책을 읽고 읽은 책을 소개하거나 서평이나 책속글귀를 올리고 있다. 이런 방법도 서평의 일종이라 할 수 있겠다. 꾸준한 서평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글쓰기 능력도 함께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평 글쓰기 특강 -김민영.황선애 지음

 

 

 

 

 

 

▶한줄 정리

 

"서평 글쓰기는 읽고 발췌하고  생각하여 요약해서 글로 남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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