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글귀
이솝우화집 -이솝
변신
고양이가 잘생긴 청년을 사모 해서 자기를 여자로 바꿔 달라고 아프로디테에게 간청하였습니다.
신은 고양이의 딱한 사정을 측은히 여겨 아름다운 처녀로 변신 시켜 주었습니다.
청년이 그녀를 보고 사랑하게 되어 집으로 데려가 아내로 삼 았 습니다. 침실에서 두 사람이 쉬고 있을 때 신은 여인 앞으로 새앙쥐 한마리를 풀어 놓았습니다.
고양이의 본능이 모양과 함께 변했는가 하는것이 궁금했기 때문이었지요.
그녀는 자기 위치를 곧 잊어버리고 침대에서 벌떡 뛰어 쥐를 잡아 먹으려고 달려 갑니다. 화가 난 여신은 그녀를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려 놓았습니다.
🌻
고약한 사람은 외양이 바뀌더라도 성품은 그대로 가지고 있다
큰 차이
개가 토끼를 숲에서 쫓았습니다. 익숙한 사냥개였지만 재빠른 발에 뒤지고 말았지요. 염소지기가 개를 비웃었습니다.
"저렇게 조그만 것이 너무나 빠르구나!"
개는 대답하는 것이었습니다.
"무얼 잡으려고 달리는 것과 걸음아 날 살려라 하고 달리는 것은 전혀 다르지요."
훈계보다 실례를
어미 게가 아들에게 옆으로 걷거나 젖은 돌에 옆구리를 비비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좋아요. 어머니."
하고 아들 게가 말했습니다.
"제게 가르치려 하시니 어머니부터 똑바로 걸어보세요.
잘 지켜보고 따를 테니까요."
🌻 흉보는 사람들은 남에게 훈계하기 전에 똑바로 걷고 올바로 살아야 한다.
귀중한 발견
임종을 앞둔 농부가 자기 아들들이 훌륭한 농사꾼이 되기를 바랐습니다. 아들들을 불러놓고 그는 말했지요.
"얘들아, 나는 곧 이승을 뜬다. 너희들은 내가 포도밭에 숨겨놓은 것을 찾아내야 한다. 내가 너희들에게 줄 모든 것이 거기 있다."
아들들은 포도밭 어딘가에 보물이 뭍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땅 구석구석을 팠습니다. 감추어둔 보물을 찾을 수 없었지요. 그러나 깊은 골을 판 포도 넝쿨은 굉장한 수확을 올렸습니다.
🌻 이 얘기는 수고한 보람이 최대의 보물임을 가르치고 있다.
이솝우화집 -이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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