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8/12/15

::목민심서[6부]호전(戶典) 6조-4. 호적(互籍) ​​ ​제6부 호전(戶典) 6조 ​ 4. 호적(互籍) 호적이 문란해져 전혀 기강이 없으니 큰 역량을 갖추지 않고서는 균평하게 할 수 없다. ​ ​ 수십년 이래 수령 된 자가 전혀 일을 돌보지 않아 아전의 횡포와 농간이 끝간 데를 모르게 되었는데, 호적은 그중에서도 가장 심하다. 100호가 있는 마을에 초가지붕의 누런 빛이 선명하고 굴뚝에서 푸른 연기가 오르면, 이는 이른바 부촌(富村)이다. 호적을 다시 작성하는 해마다 적리(籍吏)가 공문을 띄워 10호를 증가시키겠다고 위협한다. 그러면 이 부촌의 우두머리 호민(豪民)이 이웃들을 끌어모아 느릅나무 그늘에서 의논하기를, "이 10호라는 것이 형편상 면하기가 어렵다. 민고(民庫)와 사창(社創)의 요역(徭役)이 번거로울 것이니, 10호의 1년 부담이 100낭이요.. 더보기
마음속 글귀 -온종일 휴(休)생각 온종일 휴(休)생각 하루 종일 휴(休)를 생각한다. 균형 있는 삶이란 가능한 것일까? ​ 바쁘면 한가함이 그립고 한가하면 바쁠 때가 생각난다. ​​ 하루 종일 서 있을 때는 앉기만 해도 행복하다. 하루 종일 앉아있을 때는 걷고 싶어 안달이다. ​ ​ ​인간 관계에 스트레스받을 땐 혼자만의 시간이 그립고 혼자만의 시간이 길어지면 사람 관계가 그립다. ​ ​ 순간순간 바뀌는 생각은 욕심인지 간사함인지 알 수 없는 헛웃음만 나온다. ​ 몸이 휴(休)를 원할 때는 들어줘야 한다. ​ 마음이 휴(休)를 원할 때도 들어줘야 한다. 몸과 마음의 조화를 이루는 것이 균형 잡힌 삶이기에...... ​ -by 독(讀) 한 여자 ​ ​ 더보기
마음속 글귀-행동하면 다스려진다 행동하면 다스려진다 (독서) 작심삼일인 사람은 작심삼일을 반복한다. 꾸준(독서) 한 사람은 자신을 믿는다. 목표(독서)에 눈을 떼지 않는 사람은 목표를 이룬다. (독서) 관심 없는 사람 관심이 먼저다. (독서) 망설이는 사람은 행동이 먼저다. (독서) 도전하는 사람은 마음다짐이 먼저다. (독서) 시작하면 나아간다 행동하면 다스려진다. -by 독(讀) 한 여자 더보기
책속글귀-연잎의 지혜 ✔연잎의 지혜 빗방울이 연잎에 고이면 연잎은 한동안 물방울의 유동으로 일렁이다가 어느 만큼 고이면 수정처럼 투명한 물을 미련 없이 쏟아 버린다. 그 물이 아래 연잎에 떨어지면 거기에서 또 일렁이다가 도르르 연못으로 비워 버린다. 이런 광경을 무심히 지켜보면서, '연잎은 자신이 감당할 만한 무게만을 싣고 있다가 그 이상이 되면 비워 버리는구나'하고 그 지혜에 감탄했었다. 그렇지 않고 욕심대로 받아들이면 마침내 잎이 찟기거나 줄기가 꺽이고 말 것이다. 세상 사는 이치도 이와 마찬가지다. -법정 더보기
오늘의 명언 12/15 오늘의 명언 ​ "사물은 변하지 않는다. 다만 우리가 변한다." -헨리 데이빗 소로우 ​ ​ 더보기
책속글귀- 가장 훌륭한 것은 물처럼 되는것 가장 훌륭한 것은 물처럼 되는 것 -물에서 배운다 ​ 가장 훌륭한 것은 물처럼 되는 것입니다. 물은 온갖 것을 위해 섬길 뿐, 그것들과 겨루는 일이 없고, 모두가 싫어하는 [낮은] 곳을 향하여 흐를 뿐입니다. 그러기에 물은 도에 가장 가까운 것입니다. ​ 낮은 데를 찾아가 사는 자세 심연을 닮은 마음 사람됨을 갖춘 사귐 믿음직한 말 정의로운 다스림 힘을 다한 섬김 때를 가린 움직임. ​ 겨루는 일이 없으니​ 나무람 받을 일도 없습니다. ​ ​ -[도덕경] 제8장 더보기
소소한 일상- 새벽 택시 새벽 출근하느라 택시를 이용했다. 춥고 어두컴컴한 시간에 택시가 와 주어서 감사했다. 일터로 가는 길은​ 오랜 기간 같은 경료로 다니다 보니 눈으로 보지 않아도 어디쯤인지 알 수 있을 정도다. 그동안 여러 경료로 다녀보고 제일 빠른 경료를 선택해서 다니고 있다. 평일과 토요일은 경로가 좀 다르긴 하다. 토요일은 어디로 가나 차가 평일만큼 밀리지 않기 때문이다. ​ 택시에 오르면 기사님께 미리 경로를 말씀드린다. "기사님 동로로 해서 동신교에서 빠져서 좌회전해 주시면 되세요." ​ 기사님의 반응은 가지각색이다. "그 길이 빠릅니꺼"라고 하시며 기사님이 생각하는 길을 고집하시는 경우도 있다. 그럴 땐 내 생각을 말씀드리지만 기어이 기사님은 자신이 선택한 길을 고수하곤 한다. 못 이기지는 척 "네~ 그럼 그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