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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

오늘의 명언 11/30 오늘의 명언 "돈이나 재물은 나라의 보물이 아니다. 자신이 있는 그 자리에서 열심히 노력해 밝게 빛나는 사람이야말로 없어서는 안 되는 나라의 귀한 보물이다." -사이초 더보기
독(讀)한 여자의 이유있는 <일상탈출> 오늘 밤 일상탈출을 준비한다. 든든하게 저녁을 먹고 떠날 준비를 시작한다. 독(讀) 한 주부의 이유 있는 일상탈출! 이유는? 나에게 주는 선물이다. 지금껏 고생했다고 위로하고 잘 살고 있다고 다독이는 시간이다. 바쁘게 살면 여행으로 힐링하는 시간이 없었다. 삶이 고달프고 마음이 힘들어 훌쩍 떠나고 싶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 솔직히 떠난다기 보다 도망가고 싶었다. 아무도 찾지 못하는 깊은 산속으로 말이다. 물론 생각뿐이었다. 도망치는 것은 싫었다. 책을 읽으면 정면으로 일상과 부딪치며 헤쳐 나왔다. 그랬더니 공식적으로 당당하게 떠날 수 있는 날이다. 나에게 주는 선물 일. 상. 탈. 출~! 떠날 때 떠나도라도 주부로서 남편과 아들의 밥을 준비해 둔다. 독(讀) 한 주부의 일상탈출 전...... 하나,.. 더보기
비블리아 BIBLIA 12월호 (December 2018) 책을 담는 공간, 비블리아 BIBLIA December 2018. 비블리아12월호 December Theme: 과거와미래 안녕하세요. 주부독서연구소 대표 장인옥입니다. 우수콘텐츠잡지 2018. 비블리아 12월호가 발간되었네요. 12월 테마는 과거와 미래입니다. 아쉬운 소식입니다.ㅠㅠ 2015년 1월호 창간호를 발행한지 4년이 된 월간지가 폐간을 결정했습니다. 1년동안 원고청탁을 받으며 설레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폐간 소식에 깜짝 놀라고 서운한 마음이 듭니다. 그동안 책에 대한 열정과 도서발전에 애써주신 비블리아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만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장인옥의 북 큐레이션 (과거와 미래는 현재로 집결된다) 글 장인옥(작가.주부독서연구소 대표) 글 장인옥 (작가·주부.. 더보기
정선(精選) 목민심서 -정약용 저 ​​ ​제6부 호전(戶典) 6조 ​ 2. 세법(稅法) 정월에 조창(漕創)을 여는데, 백성이 세미를 바치는 날에는 마땅히 수령이 직접 받아야 한다. ​ ​ ​ 세미를 받아들이면서 말질을 너무 정밀하게 하지 말고 옛 관례에 따라야 한다. 그러나 만약 수령이 나가지 않으면 난잡하고 절제가 없어서 민심이 해이해지며 바치러 오는 자도 태만해진다. 수령이 나가 있는 기간을 10일로 하고, 2월 7일과 3월 5일에 한 번씩 나가서 수납을 독려해야 한다. ​ ​ 더보기
그대안의 호랑이를 길들여라 -틱낫한 저 ​ ​ ♥ "우리는 우리가 내는 화 그 이상의 존재이며, 우리는 우리가 겪고 있는 고통 그 이상의 존재다." ​ ♥ "화가 난 사람을 쳐다보라. 그 사람 속에서 꿈틀대고 있는 긴장감이 느껴질 때 우리가 두려워지는 것은 그 사람 속에 있는 폭탄이 언제 터질지 모르기 때문이다." ​ ​♥ "자기의 얼굴이 금방이라도 터질 것 같은 폭탄처럼 보인다. 사실을 알면 우리는 그 모습을 바꾸기 위해서 뭔가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좀 더 아름답게 보이자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우리는 확실히 알고 있다. 그렇다고 화장을 할 필요는 없다. 편안하고도 차분하게 숨을 쉬며, 마음을 집중해서 미소를 짓기만 하면 그만이다. 이렇게 한두 번만 할 수 있으면 우리의 모습은 훨씬 나아 보일 것이다. 그저 거울을 들여다보고 차분하게.. 더보기
오늘의 명언 11/29 오늘의 명언 ​ "예술 작품을 창작할 때는 이것저것 생각하지 말고 그냥 하라. 판단은 다른 사람들에게 맡기고 그 시간에 작품이나 더 만들라." ​ -앤디 워홀 ​ 더보기
정선(精選) 목민심서 -정약용 저 ​​ ​제6부 호전(戶典) 6조 ​ 2. 세법(稅法) ​ 상급관청에서 마땅히 실제의 숫자대로 재결을 보고해야 하고, 혹시 삭감을 당할 것 같으면 스스로 허물을 지고 다시 보고해야 한다. 속된 수령은 상급관청에 보고할 때 마침 장사꾼이 물건을 팔 때 미리예비를 두듯이 반드시 여분을 두어 상급관청의 삭감을 기다리는데, 이는 상인의 술법이니 절대로 답습해서는 안된다. 혹시 거짓 숫자를 예비해두었는데, 상급관청이 사실이라고 믿고 그대로 조세를 줄이면 장차 어떻게 하겠는가? 도로 반납하면 죄가 있으니 오직 '삼킬 단(呑)'한 자뿐이다. 끝내 허물이 없을 것인가? 상급관청의 삭감이 보고를 불신함에서 나온 것이라면 당연히 두번 세번 다시 보고하여 거취를 결정할 것이고, 조정에서 각 도에 나누어준 재결의 숫자가 원래 .. 더보기
​싯다르타 -헤르만 헤세 저 ​ 그는 마치 이 세상을 맨 처음 보기라도 한 것처럼 신기한 듯 주위를 둘러보았다. 이 세상은 아름다웠으며, 이 세상은 오색찬란하였으며, 이 세상은 기기묘묘하고 수수께끼 같았다. 여기에는 파랑이 있었고, 여기에는 노랑이 있었고, 여기에는 초록이 있었으며, 하늘이 흘러가고 있었고, 강이 흐르고 있었으며, 숲이 우뚝 솟아 있었고, 산이 우뚝 솟아 있었다. 삼라만상이 아름다웠으며, 삼라만상이 수수께끼로 가득 차 있었고 요술 같았다. 그 한가운데에서 깨달음을 얻은 각자(覺者) 싯다르타는 자기 자신에게로 나아가는 도중에 있었다. 이 모든 것, 이 모든 노랑과 파랑, 강과 숲이 맨 처음으로 눈을 통하여 싯다르타의 내면 속에 파고들었으니, 이 모든 것은 이제 더 이상 마야의 요술도 아니었고, 이제 더 이상 마야의 배.. 더보기
오늘의 명언 11/28 오늘의 명언 ​ "우리가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물의 이면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것이 거의 비슷한 비율로 숨어 있다." ​-무라카마 하루키 ​ ​ 더보기
정선(精選) 목민심서 -정약용 저 ​​ ​제6부 호전(戶典) 6조 ​ 2. 세법(稅法) ​ 서원(書員)이 들에 작황을 조사하러 나갈 때에는 직접 불러 부드러운 말로 타이르기도 하고 위엄있는 말로 겁주기도 해 지성스럽고 간절하게 감동시키면 도움이 될 것이다. ​ ​ ​ ​ 부드러운 말로 다음과 같이 타일러야 한다. "한 도의 아전이 모두 부정하는데 한 고을의 아전만이 충직하다 하여 국가에 보탬이 될 수는 없고, 한 고을의 아전이 모두 부정을 하는데 한 아전만이 유독 충직한들 고을의 경비에 보탬이 될 수는 없다. 내가 사실대로 따르기를 틀림없이 하려고 하는 까닭은 다른 것이 아니다. 떳떳한 도리를 지키려는 마음은 모든 사람이 다 같이 타고난 것이다. 나라의 신하된 자로 뻔히 도적질인 줄 알면서도 너 자신이 직접 범한다면, 천지귀신이 환하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