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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6

소소한 일상- 생일선물에 늦은 때란 없다^^ 1년에 한 번인 행사 그중 자신에게 가장 의미 있는 날이 있다면 바로 생일이다. 1년 365일 소중하지 않은 날은 없지만 생일만큼은 다시금 더 소중하다. 생일은 예상과 다르게 조용하게 지내기 일쑤다. 기대하지 않았던 뒤늦은 생일선물은 독(讀)한 여자를 춤추게 한다. "선물하기에 늦은 때란 없다." "상대를 기쁘게 하는 선물은 언제나 옳다." ~^________^; 결혼 후 생일을 제대로 챙긴 적이 없기에 올해도 조용해 지냈다. 생일을 잊지 않고 기억해준 고마운 인연에 감사한다. 사람이 명품인 코코 샤넬 명언으로만 만났던 터다. 기념으로 포스팅 남겨둔다.^^ 손편지까지 잊지 않는 센스~♥ 가을엔 독서호르몬의 향기와 더불어 더욱 행복할것 같다. -코코 샤넬(1883~1971) 하지만 나이와 상관없이 거부할 .. 더보기
<일일일책> 장인옥 저 -압도하는 책 읽기 압도하는 책 읽기, 일일일책으로 눈부신 인생을! 독(毒)한 여자의 독(讀)한 이야기 평범한 주부는 39세 되던 생일날 독서를 결심한다. 그로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책을 읽었고, 3년 만에 1000권을 독파했다. 책은 사막을 헤매다가 만난 오아시스였다. 독서와 거리가 멀던 평범한 워킹맘에게 신세계였다. 평소 사용하지 않는 단어를 통해 새로움을 만나고 긍정적인 에너지도 느끼면서 힘이 생겨났다. 1 신선한 단어로 만들어진 문장들은 마음을 뒤흔들며 설레게 하고 춤추게 하고 감동을 주었다. 일상에서 벗어나 다양한 시공간을 누비며 새로운 세상을 만났다. 매일매일 호기심과 지적 갈증으로 책 속에 흠뻑 빠지고 나면 샤워한 것처럼 개운했다. 그렇게 책과 사랑에 빠졌다. 2 삶의 고비가 없었다면 아마도 책 읽기를 시도하지 .. 더보기
정선(精選) 목민심서 -정약용 저​ 제4부​ 애민(愛民) 6조 ​ 1. 노인 봉양 ​ ​ 섣달 그믐날 이틀 전에 노인들에게 음식물을 돌린다. ​ 80세 이상 된 노인에게는 각각 쌀 한 말과 고기 두 근을 보내드리고, 90세 이상 된 노인에게는 고치 떡. 약과. 마른 꿩 같은 진귀한 반찬 두 접시를 더 보태 보내드린다. 생각해보라, 큰 고을이라 하더라도 80세 이상 된 노인은 불과 수십 명일 것이고 90세 이상 된 노인은 몇 명에 불과할 것이며, 소용되는 쌀은 두어 섬에, 고기도 60근에 불과할 것이니, 이것이 어찌 쓰기 어려운 비용이겠는가? 기생을 끼고 광대를 불러서 하룻밤을 즐기는 데 거액을 가볍게 내던지는 사람이 수두룩하다. 선비들은 꾸짖고 백성들은 저주하여, 그 방탕한 향락을 미워함이 이보다 더 심한 것이 없다. 이것이 이른바 재물을.. 더보기
일일일책 -장인옥 저 책의 위로 우리가 살아가면서 갈등하고 힘들어하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다양한 문제점으로 고민할 수 있다. 그 중에 인간관계로 인한 갈등이 가장 힘들지 않을까? 사람은 서로 기대어 살아간다. 서로 사랑하고 위하면서 말이다. 사랑하며 살아갈 때 가장 위대하다. 역으로 그만큼 힘든 일이란 생각도 든다. 인간관계로 인한 스트레스는 고스란히 안아야 한다. 나는 왜 책을 읽었을까? 스스로에게 물음을 던져본다. 이러한 질문 앞에서 늘 떠오르는 한 가지 이미지가 있다. 책 읽기를 시작하기 전의 일이다. 직장에서 일을 마치고 퇴근할 때였다. 삶의 고단함을 혼자서 어깨에 메고 있는 듯 무거운 몸을 이끌고 버스에 올랐다. 여전히 버스에는 사람들이 많았다. 자리가 없어 멍한 눈을 하고 컴컴한 버스 창밖을 내다보았다. 삶의 의.. 더보기
끄적끄적-뇌 다스릴 것인가? 다스려질 것인가? 자신이 뇌를 조정하는가? 뇌가 자신을 조정하는가? 뇌를 다스릴 것인가. 뇌에게 다스려질 것인가. 뇌가 우리 몸의 일부임에도 불구하고 뇌의 속삭임에 홀딱 넘어간다. 뇌를 나의 뜻대로 조절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뇌를 알고 다스린다면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뇌는 1,300g의 무게이지만 무한한 가능성이다. 좌뇌와 우뇌로 나누어지며 다양한 기능을 한다. 뇌는 우리 몸의 모든 곳을 관할하는 곳이기도 하다. 평소에 좌뇌 위주로 생활하기에 (우리 몸의 오른쪽: 오른손, 오른발 사용) 분석하고 계산적이기 쉽다. 우뇌 사용(우리 몸의 왼쪽: 왼손, 와는 발사용)을 늘이면 직관력 상상력 사고력 등 뇌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다고 한다. 뇌를 잘 다스릴수록 인생은 잘 다스려진다.~^.. 더보기
끄적끄적- 흐르는 물처럼 잠잠한 바다처럼 흐르는 물처럼 잠잠한 바다처럼 물이 소금이 만나면 소금물 물이 설탕이 만나면 설탕물 물이 간장이 만나면 간장물 물이 흙이 만나면 흙탕물 ​ ​ 물은 상대방을 품고 배려한다. 물은 뒤쪽에 처한다. ​ 물은 언제나 아래로 흐르며 낮은 곳에 처한다. 물이 흐를때 물 안을 깨끗해진다. 물이 흐르다 웅덩이를 만나면 채우고 다시 흐른다. ​ 물은 함께 어우러진다. 물은 배려하며 바다에 모인다. 넓고 넓은 바다는 알 수 없는 깊이를 가졌어도 평온해 보인다. 바닷속에는 다양한 생명체가 존재한다. 바다는 많은 것을 품고도 평온함을 유지한다. 흐르는 물은 지혜롭고 잠잠한 바다는 평화롭다. ​ 흐르는 물처럼 잠잠한 바다처럼 살고 싶다. -by 독(讀)한 여자 더보기
끄적끄적- 독서 기억의 유효기간은 짧다. 독서 기억의 유효기간은 짧다. ​ 한 권의 책을 읽고 돌아서면 잊어버리기 일쑤다. 독서 기억의 유효기간은 짧다. ▶독서 기억의 유효기한을 늘이는 방법 세 가지 -지속하기. -반복 독서. -들추기 요법이다. 지속하기 책 읽기를 멈추지 않고 지속하다 보면 잊고 있던 내용을 다시 만난다. 그때 보이는 것은 처음 볼 때와는 다르다. 반복 독서 양서인지 알겠으나 도무지 무슨 내용인지 이해가 안 될 때는 반복 독서가 답이다. 읽고 또 읽다 보면 그때 보이는 것은 예전과 같지 않으리. 들추기 요법 책을 읽다가 '이거 어디서 본 건데' 라는 생각이 든다. 이때 들추기 요법이 필요하다. 책을 찾아보거나 독서이력을 들추어보며 확인한다. 그때 확인하면 확실한 내 것이 된다. ​ 책을 읽다 보면 그전에 읽었던 책 내용과 오버.. 더보기
오늘의 명언 9/16 오늘의 명언 "나는 재산도 명예도 권력도 다 가졌으나, 그래도 한 생애중 가장 행복했던 때는 독서로 인하여 얻은 것이다." -미클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