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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5

끄적끄적-무슨 색으로 비칠까? 무슨 색으로 비칠까? 당신 안에 무지개가 살고 있다. 빨. 주. 노. 초. 파. 남. 보 일곱 가지 색깔이 존재한다. ​ 열정이 넘칠 때 빨간 하트가 생겨나고 상큼한 날 비타민 같은 날 주황을 닮아 있다. ​ 햇빛 눈부신 날 노란빛 발랄함이 묻어나고​ ​싱그러운 기운이 넘칠 땐 숲속 나무처럼 초록이 고개를 든다. ​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자니 파랑이 돋보이고 화가 나면 내면의 남색이 두드러진다. 변화를 주고 싶을 때는 보라 보라 하게 변신한다. ​ 당신의 색깔은 어떤 것일까? 내면에 여러 가지 빛깔이 있지만 어떤 색으로 비칠까? 아니 어떤 색으로 보이고 싶은가? 노랑으로 보이고 싶으면 노랑을 많이 사용하면 된다. 자주 사용하는 색이 점점 더 진해진다. 많이 덧칠할수록 두드러진다. 그러다 보면 다른 색보다 .. 더보기
끄적끄적-비 와 우산 비와 우산 빗물이 온천지에 조용히 쏟아지네 비오면 우산 받쳐 나에게 씌워주던 님떠난 그자리에 빗물만 가득하네. 빗소리 듣고 보니 추억이 새록새록 바람에 날아와준 덩그런 우산만이 내 마음 알아주네. -by 독(讀)한 여자 장인옥 더보기
정선(精選) 목민심서 -정약용 저 정선(精選) 목민심서 -정약용 ​ ​ 제2부 율기(律己) 6조 ​ 1. 바른 몸가짐 [飭躬] ​ 시(時)나 읊조리고 바둑이나 두면서 정사(政事)를 아전들에게 맡겨두는 것은 큰 잘못이다. ​ 김현성(金玄成)이 여러 번 주군(州郡)을 맡아 다스렸는데, 손을 씻은 듯 깨끗하게 직책에 봉사하여 청렴한 소문이 세상에 드러났다. 그러나 실무에는 익숙하지 못했고 성품이 심히 소탈하고 너그러워 매질하는 것을 일삼지 않았으며, 담담하게 동헌(東軒)에 앉아 종일 시를 읊조렸다. 말하기 좋아하는 자들이 "김현성이 백성을 자식처럼 사랑하지만 온 고을이 원망하여 탄식하고, 티끌만 한 것도 사사로이 범하지 않되 관청 창고는 바닥이 났다"고 하여, 이 말이 한때의 웃음거리가 되었다. 당나라의 영호도(令狐綯)가 이원(李遠)을 항주자.. 더보기
remind-독서 명언 시리즈 7 독서 명언 시리즈 7 1. 세 번 반복해 읽고 네 번 익혀라. -모택동 2. "독서야말로 사람이 해야 할 첫 번째 깨끗한 일이다." -정약용 3. 독서가 오늘의 나를 있게 했다. 책을 통해 받았던 위안과 은혜를 사람들에게 되돌려주고 싶다. 책은 삶에 희망이 있다는 것을 나에게 가르쳐주었다. 독서를 하면서, 세상에는 내 처지와 같은 사람들이 많다는 것도 알았다. 그리고 책은 나에게 성공한 사람들과 그 사람들이 이룬 업적에 나도 도달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독서가 바로 나의 희망이다. -오프라 윈프리 4. "한 권의 좋은 책이 어떤 보물보다 낫다." -아랍 속담 5. 독서는 체험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니, 참으로 정밀히 살피고 밝게 분별하여 심신으로 체득하지 않는다면 날마다 수레 다섯 대에 실.. 더보기
김영철, 타일러의 진짜 미국식 영어 2 -김영철,타일러 저 김영철, 타일러의 진짜 미국식 영어 2 -김영철,타일러 저 아침 출근길에 고정된 라디오 채널이 있다. 바로이다. 출근시간에 과 딱 겹친다. 그중 매일 빠지지 않는 코너가 진짜 미국식 영어다. 김영철과 타일러의 재미있는 대화와 진짜 미국식 영어를 만날 수 있었다. 아침의 활력을 얻는 시간이다. 미국식 영어 표현을 들을 때면 '아~' 하고 생각하지만 돌아서면 잊어버린다. 마침 책으로 출간이 되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콩글리시도 많다는 걸 진짜미국식영어를 들으며 알았다. 그때그때 필요한 표현을 찾아서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차례를 잠시 보시면 많은 표현들이 있죠~^^ 내용은 아래 사진처럼 되어 있어요.^^ 방송을 통해 들었던 말투가 떠오르네요. 친절한 설명까지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더보기
끄적끄적-곡식의 혼령, 허수아비 허수아비 ​ 밀짚모자에 누더기 티, 헐렁헐렁한 바지에 검은 장화 멋쟁이 허수아비 이글거리는 태양에 맞서 미소 짓다 비가 퍼붓기 시작하면 온몸으로 몸을 적신다. 갈대처럼 이리저리 춤추고 싶지만 주인의 용의주도한 계산 아래 꼿꼿하게만 서 있다. 밀짚모자 사이로 다듬지 않은 머리카락은 삐죽이 튀어나와도 뻣뻣한 손을 들어 올릴 수 없다. 매일 똑같은 패션이지만 투정 부리지 않고 지겨워 않는다. 너른 들판에서 허수아비는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보인다. 희한하다. 모습 자체로 보는 이에게 힘을 준다. "버텨라 " "별것 아니다." 의식 없는 몸뚱이를 보며 힘을 얻는다. 허수아비는 상냥하게 웃어온다. 빛나는 둥근 얼굴에 우스광스런 미소. 어쩌면 허수아비는 방금 벼를 주렁주렁 달고 있던 곡식의 혼령이 존재하는지 .. 더보기
오늘의 명언 6/25 오늘의 명언6/25 "자신은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동안은 사실은 그것을 할 수 없다고 다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것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스피노자Spinoza, 네델란드 철학자 더보기